
11월 14일 코스피가 4011.57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위원인 알베르토 무살렘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2월 금리인하에 관해 ‘매파’ 발언을 내놓으며 시장 불안이 커졌다. 무살렘 총재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0.25%p 금리인하에 찬성표를 던진 인물이며 12월 회의 투표권을 갖고 있다. 12월 금리인하 여부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인프라 투자 속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같은 불확실성에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그간 집중 매수해온 국내 반도체주를 대거 처분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도합 2조6000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기관은 삼성전자를 3000억 원 가까이 던졌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약 2조800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11월 14일 SK하이닉스는 56만 원, 삼성전자는 9만7200원에 하락 마감했다.

기간: 11월 10~14일|자료: 한국거래소

기간: 11월 10~14일|자료: 한국거래소

기간: 11월 10~14일|자료: 한국거래소

이슬아 기자
island@donga.com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이슬아 기자입니다. 국내외 증시 및 산업 동향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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