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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물 5문5답|대한비뇨기과학회 김세철 이사장

“블루 넥타이 데이 아시나요”

  • 최영철 기자 ftdog@donga.com

“블루 넥타이 데이 아시나요”

“블루 넥타이 데이 아시나요”
전국의 비뇨기과 의사들이 전립샘암 퇴치를 위해 9월12일 하루 동안 블루 넥타이를 맸다. ‘블루 넥타이 데이’는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비뇨기과 의사들이 ‘블루리본 넥타이’를 착용하고 환자를 진료하는 이색 캠페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블루리본 캠페인은 국내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전립샘암에 대한 조기검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 펼치는 의료 캠페인으로 9월 한 달간 집중 전개되고 있다.

문: 여러 질환 중 특별히 전립샘암을 대중에게 알리려는 이유는?

답: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국내 전립샘암 유병률은 최근 20년 사이 20.6배나 증가하는 등 질환의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우리 아버지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문: 왜 하필 ‘블루리본 넥타이’인가.

답: 전립샘암은 남성에게만 발병하는 대표적인 남성 암이기 때문에 남성을 상징하는 색깔인 블루를 선택한 것이다. 대표적 여성 암인 유방암 퇴치 캠페인의 상징인 핑크리본과 대칭되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문: 올해 블루리본 캠페인의 목적은?

답: 주로 50대 이후 남성에게 발병한다는 사실에 근거해서 ‘전립샘암=아버지암’으로 인식시키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순재 씨와 70대 이상의 할아버지들로 구성된 ‘장수축구단’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도 아버지 암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문: 전립샘암은 조기진단이 특히 중요하다던데.

답: 초기에 증상이 없어 걸린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으나 인체의 중요 장기로 전이되면, 수명이 10~15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는다. 조기에 진단되면, 10년 이상 수명이 연장될 정도로 치료가 쉬운 질병이므로 빨리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 50대 이후 남성들의 전립샘암 예방법이 있다면.

답: 50대 이후에는 매해 한 번씩, 가족력이 있다면 40대부터 매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아울러 동물성 고지방식을 피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며, 운동을 꾸준히 한다.



주간동아 2005.09.20 503호 (p28~28)

최영철 기자 ftd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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