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35

2004.05.20

어이없고 할 말도 없다 外

  • 입력2004-05-13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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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이없고 할 말도 없다.

    5월9일 경찰 고위관계자

    최근 현직 경찰관들이 수뢰 절도 성폭행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된 혐의가 잇따라 적발되자.

    ▶ 로스타임이 돼서야 돌파구가 생긴다.

    5월7일 통일부 당국자



    이번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도 북측이 공식 일정이 끝난 뒤에야 장성급 회담을 전격 받아들였다면서.

    ▶ 종합주가지수 하락폭 34%는 삼성전자 탓.

    5월7일 증권거래소 한 관계자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100포인트 가까이 폭락한 것과 관련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이 워낙 절대적이라며.

    ▶ 늘 벗어 새로울 것도 없어요.

    5월7일 영화배우 조승우

    영화 ‘하류인생’에서 전라의 촬영 장면을 찍을 때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을 받고.

    ▶ 정학 맞은 상태에서 복학한 뒤의 반 아이들 짝짓기와 책상 배정까지 하고 있다.

    5월8일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

    노무현 대통령이 김혁규 전 경남지사를 차기 총리 물망에 올리는 등 헌재의 판결이 내려지기도 전에 ‘불법 근무’를 하고 있다며.

    ▶ 웬만한 사람들 국회의원 포기하게 하겠습니다.

    5월7일 민주노동당 노회찬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

    7차 중앙위원회 회의에 앞서 국회의원 당선 소감을 물어보자 열심히 일해서 국회의원이 힘든 자리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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