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71

2009.01.27

우리 선수들 거침없는 하이킥 기대 외

  • 입력2009-01-19 16:21: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우리 선수들 거침없는 하이킥 기대 | 최근 몇 년간 다른 나라는 물론 한국에서도 격투기 바람이 몰아쳤다. 사각의 링에서 최고 싸움꾼을 가리는 모습에 사람들은 열광했다. 땀이 튀고 살과 살이 맞붙고, 때로는 선혈이 낭자한 모습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최홍만, 윤동식, 데니스 강 등 한국인 파이터들도 잇따라 링 위에 오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신체조건이 좋은 씨름선수 출신 최홍만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많은 선수들이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오로지 운동에만 열중하는 외국 파이터들과 달리 우리 선수들은 생업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제 실력을 낼 수 없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황을 날릴 거침없는 승리의 하이킥을 기대해본다.

    문정식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이슬람 바로 알기 바람직한 방송 | BBC에서 방송하는 ‘이슬람 바로 알기’ 시리즈가 뜨거운 반응과 논쟁을 부르고 있다고 한다. 기사를 읽으면서 가슴이 따뜻해졌다. 지금 이 시간에도 피를 흘리는 가자지구를 포함해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분쟁의 배경에는 종교가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문명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또 문명들의 장단점은 저울로 잰 것처럼 비교할 수 없다. 일부 과격파 때문에 테러라는 색안경이 씌워진 이슬람 문명은 알고 보면 고대 그리스 로마 문명과 중국 인도와 교류하며 문화의 꽃을 피웠다. 다른 나라에서도 열린 사고로 문명 간의 실체를 다시 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숙희 부산 동래구 명장동

    애정어린 비판을 기다립니다.

    함량 미달, 부정확한 기사를 읽으셨나요? 가차없이 펜을 들어 따끔하게 질책해주십시오. 독자 여러분의 관심어린 비판은 주간동아를 튼튼하게 키우는 영양분이 될 것입니다.

    주간동아 편집실은 독자 여러분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사에 대한 의견과 함께 만평 사진도 환영합니다. 인터넷이나 팩스, 편지를 활용하세요. 원고를 보내주실 때는 성명과 주소,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주십시오. 채택된 분에게는 주유 및 쇼핑이 가능한 SK 상품권과 싸이월드의 도토리 상품권 1만원권 1장씩을 보내드립니다. 보내주신 글은 편집 과정에서 일부 수정될 수도 있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보내주실 곳 120-715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3가139 동아일보사 출판국 ‘주간동아’ 편집자 앞

    팩스 (02)361-1192 인터넷 weekly.donga.com e메일 yunyk@donga.com, imlee@donga.com




    독자편지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