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39

2008.06.10

당뇨병을 치료하는 물

  • 글·오진영 자유기고가 ohnong@hanmail.net 자료출처 : 김현원 저 ‘생명의 물 기적의 물’

    입력2008-06-04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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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을 치료하는 물

    알칼리 환원수를 마시면 활성산소가 제어돼 당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사진은 혈당 측정 모습.

    2004년 MBC TV에서 방영된 3부작 ‘생명수의 진실’을 보면 당뇨병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임상실험을 했다. 한 그룹은 평소처럼 인슐린 주사를 맞았고, 한 그룹은 알칼리 환원수만 마시게 했다. 결과는 놀랍게도 한 달 동안 물을 마신 그룹의 혈당이 인슐린 주사를 매일 맞은 그룹보다 더 떨어졌다. 또 인슐린을 맞은 환자 그룹은 하루 중 혈당 변화가 들쭉날쭉했지만 알칼리 환원수를 마신 환자들의 혈당은 매우 안정적이었다. 이는 알칼리 환원수가 인슐린처럼 단기적인 혈당 강화 효과만 있는 게 아니라 궁극적으로 당뇨병을 치유할 수도 있음을 뜻한다.

    ◎ 알칼리 환원수 음용 활성산소 제어

    일본 고베시의 교와 병원은 18년 동안 알칼리 환원수를 이용해 다양한 질환의 환자를 치료해왔다. 이 병원에서는 당뇨, 고혈압을 비롯한 15가지 질환에 알칼리 환원수를 사용했다. 이 병원 환자 중에는 당뇨병으로 인한 괴사 증세로 발가락을 절단해야 할 정도였으나 하루 6ℓ이상의 알칼리 환원수를 마시고 완전히 회복된 사례도 있다.

    자연미네랄 환원수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에게 주로 나타나는 2형 당뇨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쥐에게 8개월간 자연미네랄 환원수를 마시게 했더니, 일반 물을 마신 대조군보다 당뇨 유발 시점이 늦고 혈당치가 낮게 유지됐다. 당뇨가 발생하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높아진다. 실제 심혈관 질환은 당뇨병 환자의 주된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자연미네랄 물을 마신 쥐의 경우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음을 볼 수 있었다.

    영국의 세계적인 과학잡지 ‘네이처’에서는 당뇨병으로 인한 혈당 상승으로 활성산소가 과잉 형성돼 수많은 합병증까지 발생한다는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이는 알칼리 환원수를 음용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면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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