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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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상식_1 운동할 때 물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外

  • 출처 _ 김현원 저 ‘생명의 물 기적의 물’

    입력2008-06-04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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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할 때 물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적절한 운동을 하면 체온과 혈액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막혔던 모세혈관이 열리고 산성 노폐물이 용해돼 나온다. 운동이나 목욕을 한 뒤 어지러울 때가 있는데, 그 이유는 혈액 속에 용해된 산성 노폐물이 몸을 노곤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때 노폐물을 빨리 몸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알칼리 환원수를 마시면 산성 노폐물이 중화돼 어지러움이 사라지고 노폐물도 신속하게 소변으로 배출된다.

    지나친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몸 안에는 많은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따라서 운동할 때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알칼리 환원수를 충분히 마셔야 한다.

    비만 피하려면 청량음료 대신 물 마셔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청량음료나 주스에는 설탕이 많이 함유돼 있다. 밥을 먹으면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서서히 증가하지만 달콤한 청량음료나 주스를 마시면 포도당 농도가 곧바로 높아진다.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즉시 인슐린이 분비돼 포도당을 글리코겐 형태로 바꿔 저장한다. 문제는 여분의 인슐린. 일시에 많이 분비된 인슐린은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꾸고도 계속 작용해서 혈액 속 포도당 농도는 단 음료를 마시기 전보다 더 떨어지게 된다. 결국 단 음료를 마시면 몸은 오히려 저혈당 상태가 되는 것. 저혈당 상태는 뇌에 영양결핍을 초래해 나쁜 영향을 끼친다. 또한 인슐린은 몸 안의 합성작용을 촉진해 비만을 초래한다. 아이들에게는 달콤한 주스나 청량음료 대신 몸에 좋은 물을 마시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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