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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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파동 … 童心은 어쩌나 外

  • 입력2005-12-28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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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12월23일 서울대 조사위의 황우석 사건 중간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서울대 소아암 병동은 침울했다. 아홉 살 난 아들이 혈액종양으로 2년째 투병 중이라는 김모(40) 씨는 “애들이 아픈 것만으로도 심란한데 줄기세포가 있다 없다 싸워댄다”고 했다. 한 소아과 의사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로 우리 아이도 치료할 수 있느냐고 묻는 엄마들이 많았다”며 “실망이 큰 그들을 앞으로 어떻게 봐야 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노컷뉴스)

    단아함과 단호함 … 노정혜 교수 인기 폭발

    “서울대는 못 믿어도 노정혜 선생님은 믿을 수 있다.” 황우석 교수의 논문 진실성 여부를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조금씩 흘러나올 때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소리마당에서 젊은 생명과학자들 사이에 널리 퍼진 말이다. 노정혜 연구처장은 서울대 자연과학대 학생들 사이에서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성실하게 지도하는 교수로 이름이 나 있다.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부드러움을 잃지 않는 미덕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비가 최우수상 후보라고?

    방송사 연말 시상식의 수상자 선정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2월31일 열리는 2005 ‘KBS 연기대상’의 남자연기상 후보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이 반발하고 있다. KBS는 22일 2005 KBS 연기대상 후보 명단을 발표했는데 비(정지훈)가 최우수상 후보에 이름이 올랐다. 누리꾼들은 ‘이 죽일놈의 사랑’의 정지훈이 최우수상 후보에 포함된 데 비해, ‘장밋빛 인생’의 손현주가 우수상 후보에 그친 것에 반감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관광공사 추천 1월에 가볼 만한 곳

    한국관광공사는 ‘2006년 `1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강원 속초와 부산, 경북 영덕, 전북 무주를 선정했다. 속초에선 바다 위에 세워진 해상 정자인 영금정 해돋이 정자·속초해수욕장·대포항이 꼽혔고, 부산의 대변항 일출과 겨울 해안 드라이브 경북 영덕의 때 묻지 않은 동해안의 자연미도 볼 만하다고. 덕유산의 눈꽃과 구천동계곡의 설경이 아름다운 전북 무주로 신년 여행을 떠나보는 것 또한 어떨까? (연합뉴스)

    박지성 데뷔 골 동영상 … 너도나도 클릭클릭

    2005년 12월21일 새벽 박지성의 잉글랜드 데뷔 골로 국내 팬들이 연일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가운데 통쾌한 골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지성의 데뷔 골 장면이 가장 빠르게 올라온 동영상 커뮤니티 ‘노리터’(noriter.ipop.co.kr)를 운영하는 그레텍(www.gretech.co.kr)은 해당 동영상이 23일 현재 40만건이라는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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