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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얼굴

여고 5총사 “손에 손 잡고~”

여고 5총사 “손에 손 잡고~”

여고 5총사 “손에 손 잡고~”
1974년 강원도 삼척여고 시절, 친구들과 교문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맨 왼쪽부터 본인, 홍영남, 김정남, 김순희, 장설화다.

맨날 함께 어울려다니며 놀던 기억, 보충수업 빼먹고 바닷가로 놀러가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늘 만나자며 영원한 우정을 다짐했는데 지금은 연락도 제대로 안 된다.

나는 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에 화장품가게를 열어 친구들과 그나마 연락이 닿았었는데 81년 결혼과 동시에 서울로 오면서 20년째 소식이 끊겼다.

친구들은 모두 고향을 떠났다고 들었다. 정남이는 강릉 어디에서 산다고 하던데…. 유일하게 지금까지 만나고 있는 설화는 결혼해 일산에서 살고 있다.



가끔씩 고향에 내려가 보면 학교 교정도 많이 변해 있고, 나 또한 여고시절 꿈 많던 소녀에서 40대 중반의 아줌마로 변했다.

지금은 살이 많이 쪘는데, 저 때만 해도 참 예쁘고 날씬했다는 생각을 하며 가버린 세월을 아쉬워한다.



주간동아 2001.03.22 276호 (p94~94)

  • 김영자/ 45·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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