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원칙’(2002년 자서전)을 저버리고 무소속으로 대선에 뛰어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연일 수모를 당하고 있다. 공기총 살해 위협에 이어 11월 13일 대구 서문시장에서는 계란 세례로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급기야 “지금 하는 것은 뒈지게 맞을 짓”이라는 막말에 “밤거리에 돌아다니지 말라”는 협박까지 들었다. 그렇다고 대놓고 화를 낼 수도 없는 노릇. 이래저래 원칙을 버린 대가를 톡톡히 치르는 중?
계란 맞고 욕 먹고 … 길 나선 ‘昌의 수난’
입력2007-11-21 10:20:00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긴축 선호)적 금리인하’ 예고에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또 다시 충격에 빠졌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위태로운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또 다시 2400 선을 위협받았다. 파월 …
이슬아 기자
윤채원 기자
이한경 기자
임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