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으로 알려진 천연두는 20세기 초까지 최소 3억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천연두가 공식적으로 근절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것은 1796년 개발된 최초의 백신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백신을 두고 ‘인류가 이룩한 위대한 성과 중 하나’라고 평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 백신의 가치와 영향력은 상당하다. 백신은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는 26가지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해방시켰으며,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새로운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의 중심에는 MSD(미국 머크)가 있다. MSD는 이미 1960년대부터 홍역과 유행성 이하선염 예방 백신을 개발하며 백신시장을 선도했다. 현재는 미국에서 영아와 성인에게 예방접종을 권장하는 17개 질환 중 11개의 백신을 생산한다. 한국MSD도 국내 백신시장에서 계열 내 최초 제품을 내놓으며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MSD가 개발했거나 개발 중인 백신에는 영·유아용뿐 아니라 다양한 성인용 백신도 포함된다. 이처럼 영·유아용은 물론 성인용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백신 제품을 확보했다는 것은 MSD가 이 시장에서 다른 제약사와 차별화됨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백신은 다른 합성의약품과 달리, 제품 개발의 어려움은 물론 까다로운 제조과정과 보관상의 어려움, 짧은 유효기간 등으로 오랜 기간 축적된 고도의 기술력이 없으면 도전하기 어려운 부분. MSD는 백신시장을 선점하며 쌓은 노하우로 향후 더 넓은 치료영역에서의 백신 개발은 물론 생물학적 제제 분야까지 리더십을 확대하고자 과감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 나온 제품으로는 최초의 암 예방 백신인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이 있다. ‘가다실’은 백신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제약산업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MSD가 개발한 폐렴구균 백신 ‘프로디악스-23’도 주목받고 있다. 폐렴 및 균혈증을 예방하는 이 백신은 국내에서만 매년 4000여 명이 폐렴으로 사망하고, 폐렴구균 질환에 특히 취약한 65세 이상 노년층이나 만성 질환자가 급증하는 현실에선 꼭 필요한 백신이다. ‘프로디악스-23’은 23개의 혈청형이 포함돼 폐렴구균 감염으로 인한 질환의 발병 위험을 85%가량 줄이고, 폐렴으로 인한 사망 역시 약 60%까지 감소시키는 예방효과가 있다. 또 한 번의 접종으로 길게는 10년 동안 예방효과가 지속되므로 신종플루처럼 위협적인 전염성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면 꼭 필요한 예방법으로 인식된다.
대상포진 예방 백신인 MSD의 ‘조스타박스’는 현재 미국의 많은 주에서 60세 이상 인구의 필수 접종 백신으로 채택됐으며, 내년에는 한국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일어나는 피부질환으로 주로 50대 이상에서 나타났으나, 점점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연령층이 다양해지는 추세다. 대상포진에 감염되면 경우에 따라 피부감염 및 흉터 형성, 신경통, 근육쇠약, 시각 및 청각 감퇴 등의 증상이 수반되는데 백신 접종만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어 의료 전문가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밖에도 MSD는 영·유아용 필수 백신인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 A형 간염 백신 ‘박타’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한국MSD 백신 및 호흡기계 사업부 총괄 최응섭 상무는 “백신은 질병을 예방해 그로 인한 환자의 고통과 경제적 손실까지 막는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 있고 중요한 연구 분야”라며 “MSD는 백신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질병을 예방하고, 나아가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의 중심에는 MSD(미국 머크)가 있다. MSD는 이미 1960년대부터 홍역과 유행성 이하선염 예방 백신을 개발하며 백신시장을 선도했다. 현재는 미국에서 영아와 성인에게 예방접종을 권장하는 17개 질환 중 11개의 백신을 생산한다. 한국MSD도 국내 백신시장에서 계열 내 최초 제품을 내놓으며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MSD가 개발했거나 개발 중인 백신에는 영·유아용뿐 아니라 다양한 성인용 백신도 포함된다. 이처럼 영·유아용은 물론 성인용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백신 제품을 확보했다는 것은 MSD가 이 시장에서 다른 제약사와 차별화됨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백신은 다른 합성의약품과 달리, 제품 개발의 어려움은 물론 까다로운 제조과정과 보관상의 어려움, 짧은 유효기간 등으로 오랜 기간 축적된 고도의 기술력이 없으면 도전하기 어려운 부분. MSD는 백신시장을 선점하며 쌓은 노하우로 향후 더 넓은 치료영역에서의 백신 개발은 물론 생물학적 제제 분야까지 리더십을 확대하고자 과감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 나온 제품으로는 최초의 암 예방 백신인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이 있다. ‘가다실’은 백신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제약산업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MSD가 개발한 폐렴구균 백신 ‘프로디악스-23’도 주목받고 있다. 폐렴 및 균혈증을 예방하는 이 백신은 국내에서만 매년 4000여 명이 폐렴으로 사망하고, 폐렴구균 질환에 특히 취약한 65세 이상 노년층이나 만성 질환자가 급증하는 현실에선 꼭 필요한 백신이다. ‘프로디악스-23’은 23개의 혈청형이 포함돼 폐렴구균 감염으로 인한 질환의 발병 위험을 85%가량 줄이고, 폐렴으로 인한 사망 역시 약 60%까지 감소시키는 예방효과가 있다. 또 한 번의 접종으로 길게는 10년 동안 예방효과가 지속되므로 신종플루처럼 위협적인 전염성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면 꼭 필요한 예방법으로 인식된다.
대상포진 예방 백신인 MSD의 ‘조스타박스’는 현재 미국의 많은 주에서 60세 이상 인구의 필수 접종 백신으로 채택됐으며, 내년에는 한국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일어나는 피부질환으로 주로 50대 이상에서 나타났으나, 점점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연령층이 다양해지는 추세다. 대상포진에 감염되면 경우에 따라 피부감염 및 흉터 형성, 신경통, 근육쇠약, 시각 및 청각 감퇴 등의 증상이 수반되는데 백신 접종만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어 의료 전문가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밖에도 MSD는 영·유아용 필수 백신인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 A형 간염 백신 ‘박타’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한국MSD 백신 및 호흡기계 사업부 총괄 최응섭 상무는 “백신은 질병을 예방해 그로 인한 환자의 고통과 경제적 손실까지 막는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 있고 중요한 연구 분야”라며 “MSD는 백신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질병을 예방하고, 나아가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