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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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 키우고 근육통 예방 ‘어깨 스트레칭’

  • 입력2006-03-20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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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자판에 손을 올리고 하루 종일 업무를 보다 보면 어깨 근육이 뭉치고 무겁게 내리누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어깨 근육은 삼각근으로 구성돼 있는데, 무거운 것을 들고 내리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한다. 삼각근이 뭉치면 많은 피로를 느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

    삼각근은 전면·옆면·후면 등 세 부위로 이뤄져 있다. 전면 삼각근은 팔을 앞으로 들어올리거나 위로 밀어올릴 때와 팔을 안으로 모으거나 팔을 돌릴 때 사용된다. 옆면 삼각근은 팔을 옆으로 들어올릴 때와 위로 들어올리거나 팔을 모으고 벌릴 때 사용된다. 후면 삼각근은 근육 크기가 가장 작으면서도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하는데, 팔을 뒤로 벌릴 때나 돌릴 때 사용된다.

    이처럼 어깨는 우리 몸에서 사용 범위가 가장 큰 관절이지만, 실생활에서는 어깨를 그렇게 다양한 각도로 움직이는 경우가 드물어 운동을 하거나 갑자기 일을 하면 무리가 따르기 쉽다. 따라서 평소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면 어깨결림이나 근육통을 예방할 수 있다.

    스트레칭 방법은 신체에 어떤 탄력이나 반동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근육을 가볍게 늘리면서 서서히 뻗은 뒤 개인의 능력에 따라 10~30초간 그대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뭉친 근육을 풀고 근육통을 예방하며 몸의 유연성을 기를 수 있다. 어깨 스트레칭은 좁은 공간에서도 할 수 있으므로 틈틈이 해주면 활력 넘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운동 명칭 : 무릎 꿇고 어깨 스트레칭 하기



    유연성 키우고 근육통 예방 ‘어깨 스트레칭’
    ★운동 방법

    ① 무릎을 꿇고 앉는다. ② 엉덩이를 들고 최대한 앞쪽으로 양팔을 뻗은 뒤 어깨 너비로 벌린다.③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어깨와 가슴을 최대한 바닥에 붙인다. ④ ③의 자세를 3~5초 동안 유지했다가 시작 자세로 되돌아온다.

    ★주의사항

    ① 엉덩이를 뒤로 뺄 때 손가락은 세워준다. ② 어깨와 팔은 완전히 편다. ③ 숨은 참지 말고 편안히 쉰다.

    ■ 문의·자료 제공 : 상아스포츠㈜ www.power365.com/ 02-3474-9700



    파워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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