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18

..

그래도 줄기세포는 미래의 희망

손상된 신체 부위 치료하는 데 안성맞춤 … 최고 인력과 자본 투자 활발한 연구 계속

  • 김홍재/ 사이언스타임즈 편집장 ecos@ksf.or.kr

    입력2006-01-09 09:16: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그래도 줄기세포는 미래의 희망
    줄기세포(stem cell)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나 조직의 근간이 되는 세포다. 이론적으로 인체의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손상된 부위를 치료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사실 모든 병은 신체에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병은 의약품을 사용해 고칠 수도 있지만, 아픈 부위를 아예 통째로 건강한 세포로 바꿔주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도 있다. 줄기세포가 난치병 치료에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전 세계 과학기술계가 기대하는 이유다.

    줄기세포란 말은 이제 전 국민이 아는 상식이 됐지만, 사실 과학자들이 연구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불과 7~8년 전의 일이다. 분명한 점은 줄기세포 연구에서 황우석 교수가 빛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연구가 줄기세포 연구의 전부는 아니라는 점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줄기세포 연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우리 몸속에 들어 있는 ‘성체줄기세포’로, 혈구를 생산해내는 골수세포가 여기에 속한다. 다른 하나는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된 수정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