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총선이 반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시험범위와도 같은 선거구 조정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주창해온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가 실제 공천 방식으로 채택될지,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는 새정연이 총선 전까지 분당 위기를 극복해내고 ‘질서 있는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막상막하의 바둑 승부에서 불리한 전세를 단번에 역전할 묘수를 ‘신의 한 수’라고 한다. 새누리당과 새정연, 정의당 등 여야 정당들이 총선에서 승리하고자 준비하고 있는 ‘신의 한 수’는 과연 무엇일까. 대한민국 주권자이자 유권자인 국민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알아두면 유용할 20대 총선 변수와 각 당의 총선 전략 등 주요 관전 포인트를 한데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