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에 놀란 듯 돌아보고 있는 분이 바로 저의 어머니에요. 무척 고우시죠? 지금은 얼굴에 주름도 많이 생겼고 이곳저곳 아픈 곳도 많으시답니다. 농사일과 자식들 키우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투덜이 딸 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 덜어드리려고 노력할 작정입니다. 고운 어머니의 옛 모습과 지금도 여전히 마음이 고우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다짐, 또 다짐합니다. 저를 예쁘게 키워주신 엄마, 아빠! 저 잘살게요.
“고모할머니 안녕히 가세요”
박은희/ 경북 청도군 매전면
입력2004-10-13 17:52:00
“세계에서 가장 오래 일하는 대한민국 노동자의 노동시간을 줄이고, 차별과 사각지대 없이 보호받고, 산업 전환과 기후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윤채원 기자
이한경 기자
홍춘욱 이코노미스트·프리즘투자자문 대표
미묘 대중음악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