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 동아일보와 한국과학문화재단, 동아사이언스가 주최하고 과학기술부가 후원한 ‘2005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시상식에서 한국원자력연구소 장인순(65) 고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 고문은 “과학기술 부문 최고 훈장인 창조장도 받아봤지만, 이 상이 더욱 값지고 영광스럽다”며 이렇게 말했다.
“요즘 이공계가 위기라고 하잖아요. 똑똑한 친구들이 당장의 돈벌이만 추구하면서 과학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아니, 아이들은 순수한데 속물적인 어른들이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해야겠죠. 하지만 과학은 가장 새롭고 재미있는 세계인 동시에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그만큼 과학자는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길이죠.”
장 고문은 1979년부터 한국원자력연구소에 재직하면서 한국표준형원자로와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 등을 개발한, 국내 원자력학계의 산증인. 지난 4월 27년간 몸담았던 한국원자력연구소를 떠난 그는 현재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과학 하는 즐거움’을 설파하고 있다.
“요즘 이공계가 위기라고 하잖아요. 똑똑한 친구들이 당장의 돈벌이만 추구하면서 과학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아니, 아이들은 순수한데 속물적인 어른들이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해야겠죠. 하지만 과학은 가장 새롭고 재미있는 세계인 동시에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그만큼 과학자는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길이죠.”
장 고문은 1979년부터 한국원자력연구소에 재직하면서 한국표준형원자로와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 등을 개발한, 국내 원자력학계의 산증인. 지난 4월 27년간 몸담았던 한국원자력연구소를 떠난 그는 현재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과학 하는 즐거움’을 설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