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식품이 업종 내에서 가장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뉴스1
키움증권은 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 상승한 1702억 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속적인 판매량 고성장 , 원화 약세에 따른 평균 판매 단가(ASP) 상승 효과, 전 분기 대비 마케팅 비용 축소 등이 고루 영향을 미친 결과다. 특히 최근 월별 라면 수출 데이터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삼양식품이 지난해 9월 기록했던 월별 역대 최고 수출액을 올해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 전가력 겸비한 성장주”
키움증권은 무엇보다 삼양식품이 ‘가격 전가력을 겸비한 성장주’라는 점에 주목한다. 박상준·권용일 연구원은 “최근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주요 원부재료비 상승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라면 카테고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가격대가 여전히 대체재 대비 매우 낮아 실제 원부재료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소비자 판매 가격으로 전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양식품의 높은 영업이익률(20%대)과 가격 전가력을 감안하면 성장성과 안정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삼양식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만3000원(8.58%) 상승한 130만3000원에 거래됐다.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이한경 기자입니다. 관심 분야인 거시경제, 부동산, 재테크 등에 관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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