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담합 의혹’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 압수수색

[기업 브리핑 Up &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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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입력2026-03-26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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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검. 뉴스1

    서울중앙지검. 뉴스1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치솟은 가운데 검찰이 국내 주요 정유사의 가격 담합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3월 23일 국내 4대 정유사인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4개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정유사를 회원사로 둔 사단법인 대한석유협회도 강제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 업체는 사전 협의를 통해 국내에 유통되는 유류 및 석유제품 가격을 임의로 조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번 중동 사태 시기뿐 아니라 과거 유가 변동성이 컸던 시기 자료까지 들여다보며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3월 9일 “어려운 시장 환경을 악용해 부당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을 엄단해야 한다”면서 “정유사와 주유소의 담합, 사재기 등 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엄정하게 제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담합을 ‘반사회적 중대 범죄행위’로 규정하며 대검찰청에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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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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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이한경 기자입니다. 관심 분야인 거시경제, 부동산, 재테크 등에 관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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