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3일(현지 시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MS도 양자컴퓨터를 추진하고 있다”며 “약 3~5년 후에 양자컴퓨터가 상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트워크 통신 보안기업 엑스게이트는 최근 양자 기술로 주목 받는 회사다. 2023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2023년 기준 매출 428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은 방화벽과 가상사설망(VPN) 구축으로 지난해 초 국내 방산 업체와 ‘국방 분야 양자 보안기술 적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양자 분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3일(현지 시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미국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에 출연해 “MS도 양자컴퓨터를 추진하고 있다”며 “약 3~5년 후에 양자컴퓨터가 상용화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양자컴퓨터 관련주는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높은 상승률을 보인 양자컴퓨터 관련주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20년 걸린다”는 발언 이후 빅테크 거물들의 발언이 나올 때마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