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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나스닥행… 개인, 네이버 1807억 원어치 샀다

[주간 증시 동향] 네이버웹툰 상장 후 가치 5조 원… 증권가에선 비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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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아 기자

    island@donga.com

    입력2024-02-23 16: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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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본사). [네이버 제공]

    경기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본사). [네이버 제공]

    2월 셋째 주(2월 19~23일) 국내 증시에선 네이버웹툰(웹툰엔터테인먼트)이 이르면 6월 뉴욕증시(나스닥)에 상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주사 NAVER가 주목받았다. NAVER는 네이버웹툰 지분 71.2%를 보유하고 있으며, 네이버웹툰의 상장 후 기업 가치는 30억~40억 달러(약 3조9930억~5조32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개인투자자는 이번주 NAVER를 1807억 원어치 매수했다. 다만 같은 기간 외국인·기관투자자는 NAVER를 각각 633억 원, 1239억 원씩 처분해 주가 변동은 없었다. 증권가에선 “네이버웹툰 상장이 NAVER의 주가 상승 요인이라고 볼 수 없으며, 네이버웹툰에 대한 NAVER의 지분율만 희석될 수 있다”는 비관론이 나온다.

    기간: 2월 19~23일|자료: 한국거래소

    기간: 2월 19~23일|자료: 한국거래소

    2월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13~16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5166억 원)로 집계됐다(오후 3시 45분 기준). 2~10위는 삼성전자우, 삼성물산, 알테오젠, HD현대일렉트릭, SK스퀘어, 기아, 삼성생명, HMM, LG였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LG화학(1673억 원), 삼성전자(1587억 원), 삼성SDI(940억 원), KB금융(810억 원), NAVER(633억 원), HPSP(494억 원), 삼성전기(364억 원), 한화솔루션(326억 원), 한미반도체(318억 원), 이마트(211억 원)였다.

    기관의 순매수 1위 종목은 LG화학(1290억 원)이었다. 한국전력(1264억 원), 현대로템(617억 원), 포스코퓨처엠(615억 원), 엘앤에프(594억 원), 삼성전자(555억 원), 현대모비스(490억 원), 삼성생명(421억 원), KB금융(406억 원), 하나금융지주(402억 원)가 뒤를 이었다. 기관이 가장 많이 매도한 10개 종목은 한화솔루션, SK하이닉스, NAVER, LG에너지솔루션, 기아, 씨에스윈드, 심텍, HD현대일렉트릭, 엔켐, 삼성바이오로직스였다.

    기간: 2월 19~23일|자료: 한국거래소

    기간: 2월 19~23일|자료: 한국거래소

    기간: 2월 19~23일|자료: 한국거래소

    기간: 2월 19~23일|자료: 한국거래소

    이번 주 개인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NAVER(1807억 원), 한화솔루션(1793억 원), 삼성SDI(1075억 원), 삼성전자(726억 원), 삼성전기(569억 원), 씨에스윈드(441억 원), KB금융(421억 원), HPSP(416억 원), 사피엔반도체(403억 원),에코프로(377억 원)였다. 개인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SK하이닉스(3637억 원)였으며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삼성생명, 삼성물산, 기아, 삼성전자우,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이 뒤를 이었다.



    이슬아 기자

    이슬아 기자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이슬아 기자입니다. 국내외 증시 및 산업 동향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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