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가루 투척, 알몸 추태가 모처럼 자취를 감췄다. 2월 8일 서울 용산구 보광동
오산중학교 졸업식장. 한 아름 꽃다발을 품에 안기며 축하해주는 부모님께 감사의 큰절을
올리는 3학년 5반 학생들의 모습이 미덥다. 과격한 졸업식 뒤풀이를 학교폭력으로 규정해
엄벌에 처할 수밖에 없는 세태 때문일까. 지극히 자연스러운 이런 풍경이 ‘이색’으로 비치는
현실이 조금은 서글프다. 막장과 감동 사이는 사실 별것 아닌데 말이다.
‘막장 뒤풀이’는 없었다
사진·이기욱 기자 p35mm@donga.com 글·김진수 기자 jockey@donga.com
입력2012-02-10 17:56:00


이번주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의 조 단위 매도 행렬에 주중 한때 4000 선 아래로 내렸다. 12월 15일(종가 기준) 4090.59로 출발한 코스피는 18일 3994.51로 내렸다가 19일 4020.55로 반등 마감했다.
이슬아 기자

윤채원 기자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김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