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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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벼락 내리던 날 外

  • 입력2005-08-04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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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벼락 내리던 날 外
    산중일기 불교가 탄압받던 17세기. 환갑을 넘긴 우담 정시한 선생은 햇수로 3년에 걸쳐 600일 동안 사찰 순례에 나선다. 전국 300개가 넘는 사찰을 찾아다니며 많은 스님들을 만나고, 사찰에 대한 풍부한 기록을 남겼다. 정시한 지음/ 신대현 번역/ 혜안 펴냄/ 544쪽/ 2만8000원

    돈벼락 내리던 날 먹고살기 위해 발버둥치던 서른여섯 살 남자에게 수백억원의 돈벼락이 떨어진다. 그리고 그의 운명은 바뀐다. 어느 날 갑자기 졸부가 된 남자의 심리와 행동의 변모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물질과 행복의 의미를 조명한다. 전동하 지음/ 라이터스 펴냄/ 432쪽/ 9500원

    위대한 가족을 만드는 7가지 원칙 이제는 가족경영 시대. 25년간 가족 문제 상담 전문가로 활동해온 저자가 모든 부모들에게 전하는 자녀양육 지침서. 떼쓰는 아이의 습관을 고치는 방법,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 등 자녀 양육의 해법을 제시했다. 필 맥그로 지음/ 안진환 옮김/ 시공사 펴냄/ 344쪽/ 1만3900원

    왜 우리는 사랑에 빠지는가 사랑에 빠지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고 한다. 그러나 달라진 것은 세상이 아니라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다. 저자는 낭만적 사랑은 수백만 년에 걸쳐 이루어진 진화의 결과라고 결론 내렸다. 사랑은 목적이 아니라 동기며, 감정이 아니라 식욕만큼 강력한 욕구라고 강조했다. 헬렌 피셔 지음/ 정명진 옮김/ 생각의 나무 펴냄/ 352쪽/ 1만2000원

    세계의 과거사 청산 “일본은 독일을 배워라.” 식민지 지배에 대한 진정한 사죄 없이 신사참배를 고집하는 일본 고이즈미 총리에게 하는 말이다. 독일,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과거청산에 실패했거나 진행 중인 나라들의 사례를 분석했다. 안병직 외 10인 지음/ 푸른역사 펴냄/ 440쪽/ 1만8000원



    사계절 꽃산행 우리 땅의 자생식물과 환경에 대한 인식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식물학자인 저자가 20여년간 전국을 누비며 우리 꽃들을 생생하게 찍고 기록했다. 변산바람꽃, 앉은부채, 광릉요강꽃 등 가슴 설레게 하는 수많은 우리 꽃들을 만날 수 있다. 현진오 지음/ 궁리 펴냄/ 412쪽/ 2만2000원

    돈벼락 내리던 날 外
    누가 랭보를 훔쳤는가 의사와 문학교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두 저자가 공동으로 구성하고 집필해 펴낸 첫 작품. 풍부한 문학적 지식과 상징을 이용, 독자들과 고도의 게임을 벌인다. 사건 이야기와 진짜 이야기 모두를 읽어야 살인사건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다. 필립 포스텔·에릭 뒤샤텔 지음/ 정미애 옮김/ 해냄 펴냄/ 620쪽/ 1만5000원

    귀뚜라미가 온다 태풍 ‘귀뚜라미’가 오던 날, 바람횟집 여자는 어렵게 구한 전어가 태풍에 휩쓸려가자 그것을 건지려다 자신도 같이 파도에 밀려 사라진다. 극단적인 사랑이야기를 특유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작가의 첫 소설집. 백가흠 지음/ 문학동네 펴냄/ 280쪽/ 9500원

    사랑이 꽃피는 민들레 국수집 인천시 동구 화수동 민들레 국수집. 3평도 채 안 되는 공간에 하루 100명이 넘는 손님이 와서 식사를 한다. 주방장은 서영남 수사. 노숙자와 빈민들이 단골손님으로, 언제든 이곳에 와 마음껏 먹고 후식까지 대접받고 든든하게 발걸음을 돌린다. 서영남 지음/ 더북컴퍼니 펴냄/ 272쪽/ 9500원

    교양으로 읽는 중국사 1 각종 처세서와 교양서에 등장하는 흥미로운 일화의 대부분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이야기들이다. 동양의 지적 공통분모인 중국사, 그중에서도 신화시대와 춘추전국시대의 역사를 모았다. 박영규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424쪽/ 1만4000원

    대한민국 여성소비자 한국시장은 전체 소비의 80%를 여성 소비자가 주도한다. 이제 그들을 사로잡는 자만이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1000명을 대상으로 2년간 과학적 심층조사를 통해 여성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완벽하게 분석, 마케팅과 상품 기획 방법을 제시했다. 홍성태 지음/ 세종서적 펴냄/ 296쪽/ 1만4000원

    윌리엄 셰익스피어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를 둘러싼 일화와 전설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그러나 셰익스피어 작품의 방대함과 위대함을 다룬 책은 많아도 그의 삶의 궤적을 추적한 평전은 드물다. 당시 풍경과 시대 분위기 등 셰익스피어를 거시적으로 조망한다. 앤터니 홀든 지음/ 장경렬 옮김/ 푸른숲 펴냄/ 396쪽/ 4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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