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자기 이야기만 하지 않는다. 말하고 싶은 욕구를 누르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며 맞장구친다.
본인의 말하기는 상대방이 듣고 싶은 이야기와 싫어하는 화제 등을 파악한 뒤에야 시작한다.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하나를 말하고, 둘을 듣고, 세 번 맞장구친다’는 ‘1대 2대 3법칙’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특히 맞장구는 호감을 부르는 마법 같아서 상대방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여러 명과 대화할 때 소외당하는 사람이 있다 싶으면 재빨리 화제를 바꿔주는 것도 중요하다.
경청과 맞장구만큼 중요한 대화의 자세는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 즉 나의 단점을 지나치지 않은 정도, 듣는 사람이 당황스럽지 않은 정도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내면 사람들의 호감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상대방의 단점은 건드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 단점이 치명적인 콤플렉스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 방송계에서도 네트워크 지수가 높기로 유명한 박경림은 자신을 낮추고 남의 아픈 점을 건드리지 않는 말하기를 했더니 많은 인맥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거들먹거리지 않고 상대방을 적절히 띄워주다 보면 호감을 얻는 대화 상대가 될 수 있다는 것.
가수 김민우도 비슷하다.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를 불렀던 왕년의 톱가수가 자동차 판매왕이 될 수 있었던 건 ‘낮춤화법’ 덕분이다. 그는 인기가수였다고 거들먹거리기는커녕 누구를 만나든 늘 깍듯하게 인사하고 고객을 최대한 높여주면서 감동을 이끌어낸다고 한다.
대화의 소재는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통된 내용이어야 한다. 즉 음식, 여행, 날씨, 스포츠, 영화, 취미 등 누구나 들어도 부담 없는 화제면 좋다. 그런데 다양한 화제를 많이 알고 있으려면 독서는 필수다. MC 김제동은 매일 신문 서너 개를 읽는 건 기본이고, 여러 분야에 걸쳐 책을 많이 읽기로 유명하다. 자타가 인정하는 그의 순발력은 타고났다기보다는 독서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필자 역시 일주일에 2~3권 읽는 책과 잡지 등이 라디오 방송을 할 때 가장 든든한 밑천이 된다.
또 대화를 잘하기 위해선 열린 마음과 웃는 표정이 중요하다. 말이 다소 어눌하더라도 긍정적인 태도와 웃음 띤 표정을 지녔다면 대화의 분위기는 좋아진다. 가수 장윤정의 마음을 사로잡은 개그맨 노홍철이 대표적인 경우. 웃는 얼굴,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마인드야말로 그의 경쟁력이다.
간단한 유머가 대화의 윤활유
칭찬 화법도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중요한 대화의 요소다. 주변에서 인기가 많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은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하나같이 칭찬을 많이 하고 상대방 말에 절대 까칠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MC 유재석이 ‘안티팬’이 없는 이유는 남을 잘 깎아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MC 김구라는 상대방의 모자라는 점을 부각해 웃음을 이끌어낸다. 그러다 보니 김구라는 안티팬이 많지만, 유재석은 국민 대다수에게 사랑받는 국민 MC가 될 수 있었다. 또 대화에 대해 말할 때 빠뜨릴 수 없는 게 바로 유머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탁재훈이나 신정환의 촌철살인 유머는 관계를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유 구실을 한다.
천성적으로 유머감각을 타고났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융통성을 가지고 상황을 너그럽게 바라보라. 그러다 보면 사람들을 웃길 만한 생각이 한두 가지는 떠오른다. 간단한 유머 몇 개를 외워두는 것도 좋다. 예컨대 아이들과 있는 자리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서 새끼 낳는 동물은?’ ‘사과를 한 입에 베어 먹었다를 네 글자로 하면’ 등의 유머를 구사하면 좋다.
답은 하이에나와 파인애플. 성인용 유머를 구사할 경우 가벼운 웃음을 자아내는 정도가 좋다. 도를 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탤런트 김수로의 유머는 엄청난 노력의 결과다. 출연 전날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면서, 어느 부분에서 어떤 애드리브를 할 것인지까지 고민한다는 것이다.
경청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 꾸준한 독서와 사색 등만 갖춘다면 당신도 말 잘하는 사람으로 멋지게 변모할 수 있다.
본인의 말하기는 상대방이 듣고 싶은 이야기와 싫어하는 화제 등을 파악한 뒤에야 시작한다.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하나를 말하고, 둘을 듣고, 세 번 맞장구친다’는 ‘1대 2대 3법칙’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특히 맞장구는 호감을 부르는 마법 같아서 상대방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여러 명과 대화할 때 소외당하는 사람이 있다 싶으면 재빨리 화제를 바꿔주는 것도 중요하다.
경청과 맞장구만큼 중요한 대화의 자세는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 즉 나의 단점을 지나치지 않은 정도, 듣는 사람이 당황스럽지 않은 정도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내면 사람들의 호감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상대방의 단점은 건드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 단점이 치명적인 콤플렉스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 방송계에서도 네트워크 지수가 높기로 유명한 박경림은 자신을 낮추고 남의 아픈 점을 건드리지 않는 말하기를 했더니 많은 인맥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거들먹거리지 않고 상대방을 적절히 띄워주다 보면 호감을 얻는 대화 상대가 될 수 있다는 것.
가수 김민우도 비슷하다.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를 불렀던 왕년의 톱가수가 자동차 판매왕이 될 수 있었던 건 ‘낮춤화법’ 덕분이다. 그는 인기가수였다고 거들먹거리기는커녕 누구를 만나든 늘 깍듯하게 인사하고 고객을 최대한 높여주면서 감동을 이끌어낸다고 한다.
대화의 소재는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통된 내용이어야 한다. 즉 음식, 여행, 날씨, 스포츠, 영화, 취미 등 누구나 들어도 부담 없는 화제면 좋다. 그런데 다양한 화제를 많이 알고 있으려면 독서는 필수다. MC 김제동은 매일 신문 서너 개를 읽는 건 기본이고, 여러 분야에 걸쳐 책을 많이 읽기로 유명하다. 자타가 인정하는 그의 순발력은 타고났다기보다는 독서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필자 역시 일주일에 2~3권 읽는 책과 잡지 등이 라디오 방송을 할 때 가장 든든한 밑천이 된다.
또 대화를 잘하기 위해선 열린 마음과 웃는 표정이 중요하다. 말이 다소 어눌하더라도 긍정적인 태도와 웃음 띤 표정을 지녔다면 대화의 분위기는 좋아진다. 가수 장윤정의 마음을 사로잡은 개그맨 노홍철이 대표적인 경우. 웃는 얼굴,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마인드야말로 그의 경쟁력이다.
간단한 유머가 대화의 윤활유
칭찬 화법도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중요한 대화의 요소다. 주변에서 인기가 많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은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하나같이 칭찬을 많이 하고 상대방 말에 절대 까칠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MC 유재석이 ‘안티팬’이 없는 이유는 남을 잘 깎아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MC 김구라는 상대방의 모자라는 점을 부각해 웃음을 이끌어낸다. 그러다 보니 김구라는 안티팬이 많지만, 유재석은 국민 대다수에게 사랑받는 국민 MC가 될 수 있었다. 또 대화에 대해 말할 때 빠뜨릴 수 없는 게 바로 유머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탁재훈이나 신정환의 촌철살인 유머는 관계를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유 구실을 한다.
천성적으로 유머감각을 타고났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융통성을 가지고 상황을 너그럽게 바라보라. 그러다 보면 사람들을 웃길 만한 생각이 한두 가지는 떠오른다. 간단한 유머 몇 개를 외워두는 것도 좋다. 예컨대 아이들과 있는 자리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서 새끼 낳는 동물은?’ ‘사과를 한 입에 베어 먹었다를 네 글자로 하면’ 등의 유머를 구사하면 좋다.
답은 하이에나와 파인애플. 성인용 유머를 구사할 경우 가벼운 웃음을 자아내는 정도가 좋다. 도를 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탤런트 김수로의 유머는 엄청난 노력의 결과다. 출연 전날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면서, 어느 부분에서 어떤 애드리브를 할 것인지까지 고민한다는 것이다.
경청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 꾸준한 독서와 사색 등만 갖춘다면 당신도 말 잘하는 사람으로 멋지게 변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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