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말은 ‘내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듣는 사람의 귀로 들어가 머릿속에 박히는 것’이다. 허공에서 흩어지는 말은 허무하다.
즉 말하기는 듣는 사람에 대한 서비스의 개념에서 바라봐야 한다. 내가 아닌 듣는 사람의 처지에서 말하면, 우리가 말하기에서 자주 범했던 오류를 줄일 수 있다. ‘듣는 사람’을 명심하며 말하기의 ‘기본기’를 닦아본다.
도움말 주신 분 : 김미경 아트스피치 원장, 정경진 한국커뮤니케이션코치협회 회장,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서울대 말하기 강사
[Basic 1] “당신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용혜원의 시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의 한 구절이다. 정경진 회장은 “말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이 시구로 요약된다”고 말했다. 즉 상대방이 이 시의 ‘너’라고 생각한다면, 더 멋지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서 최선을 다해 말한다는 것. 듣는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사람의 상황을 고려해 말해야 한다.
이는 5000여 명이 모인 대중 강연에서도 마찬가지다. 청중 하나하나가 바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또 말하기의 시작이 듣기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상대방의 말을 듣고 있지만, 제대로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내 생각을 정리하거나 이야기의 결론을 추론하고, 선택적으로 듣는다.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들어야 한다. 말하기 전에는 ‘나는 잘할 수 있다’고 자기암시를 하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너무 잘해야지’라고 다짐하는 건 금물. 아무리 어려운 상대와 이야기를 하더라도, 연단에 올라 대중 강연을 하더라도,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더라도 평상시와 똑같이 말할 수 있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한다.
[Basic 2] “다른 사람들도 다 떤다!”
누구나 대중 앞에서 말할 기회가 주어지면 두려움을 느낀다. 꼭 연단에 오르는 게 아니더라도 회의 중 의견을 말하거나 상사에게 보고할 때도 떤다. 이때 명심해야 할 것은 나만 떠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여유롭고 당당해 보이는 사람들도 실상은 떨고 있다. 이 사실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이 될 수 있다.
떨림을 극복하려면 먼저 떨림의 이유가 무엇인지부터 생각해본다. 자신감의 결여인지, 완벽해야겠다는 욕심인지, 아니면 발표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분석한 뒤 그에 따른 극복 방안을 모색해본다. 대부분은 준비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 떤다. 철저히 준비하고 여러 차례 리허설을 해 발표 경험을 쌓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편안한 상태로 말하다가 갑자기 떨리기도 한다. 이럴 때 솔직하게 “떨린다”고 고백하는 것이 좋다. 청중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도 유용하다. 이 경우 청중의 흐트러진 관심을 모을 수 있고, 답변자가 대답하는 동안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다. ‘했습니다’ 등의 딱딱한 말투를 ‘했어요’ 등으로 부드럽게 바꿔도, 발표가 아니라 일상의 대화처럼 느껴져 마음이 편해진다. 말하는 사람에게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이에게 시선을 주는 것도 좋다. 그 사람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눈빛에 불안한 마음이 진정된다.
[Basic 3] “말이 아니라 이야기를 하라!”
공식적 스피치든, 비공식 모임에서의 말하기든 말의 물꼬를 어떻게 트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말의 오프닝이 독창적일수록 듣는 사람이 말하는 사람을 기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저는 배한수입니다”보다는 “배움에 목말라 있는 남자, 한 수 배우러 왔습니다. 배한수입니다”라고 말한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오프닝은 준비해놓는 게 좋다.
말의 본론으로 들어가서는 단순한 정보전달자가 아닌 다양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구성해 말하는 ‘스토리텔러’가 돼야 한다. 개인적인 경험이나 가족사, 속담이나 격언, 신문이나 잡지, 책, 방송 등이 에피소드의 소재가 될 수 있다. 한편 상대방에게 좋은 대답을 이끌어내는 질문을 던지는 것도 말하기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정 회장은 “‘왜’를 ‘어떻게’ 또는 ‘무엇’으로 바꾸고, 미래형 질문을 하라”고 조언했다. “왜 이렇게 일이 늦어졌니?”가 아닌 “일이 늦어진 원인은 무엇일까?”로 질문을 바꿔보라는 것. 또 잘못을 질책해야 할 경우도 단순히 나무라는 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를 묻는다.
[Basic 4] “‘네, 뭐라고요?’ 되묻지 않게 말한다!”
“에너지를 덜 쓰려는 게으름, 절약정신(?)이 발음을 제대로 하지 않게 한다.”
유정아 강사는 “입을 크게 안 벌리고 말하거나 이중모음을 단모음으로 발음해 얼렁뚱땅 넘기려는 습관이 안 좋은 발음과 발성을 낳았다”고 꼬집었다. 상대방이 “네, 뭐라고요?”라고 되묻게 만들고, 스스로도 한 번 더 이야기해야 하는 수고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발음 트레이닝은 필요하다.
우선 음가 하나하나를 또박또박 발음하도록 노력한다. 특히 모음을 정확히 발음해야 전체 발음이 좋아진다. 모음은 혀를 입안의 제대로 된 위치(조음점)에 놓아야 정확히 발음된다. 혀의 위치(앞, 중간, 뒤와 위, 아래)와 입을 벌리는 정도(열림, 반만 열림, 반만 닫힘, 닫힘)에 따라 모음의 발음이 달라진다.
다양한 목소리를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 회장은 “인간은 서너 가지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지만, 이를 개발하지 않고 한 가지만 고수한다”고 설명했다. 즉 여러 목소리를 내는 성우들처럼 일반인도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있지만, 하지 않고 있다는 것. 목소리 개발을 위해선 낭독의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무작정 읽는 게 아니라 한 번은 아나운서 톤으로, 한 번은 대중 앞의 연설자 톤으로, 또 한 번은 내담자를 앞에 둔 상담자의 톤으로 읽으라는 것. 하루에 2장씩 매일 읽으면 서너 달이면 한 권을 다 읽는다. 낭독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목소리 개발뿐 아니라 발음 교정, 어휘력 향상에도 유용하다. 또 발음이나 목소리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하면 말하는 속도를 천천히 하고, 중간 중간 포즈를 두면서 이야기하는 것도 좋다.
[Basic 5] “효과 2배! 눈과 손이 메시지다!”
손은 또 하나의 말이다. 어떤 사람이 지금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알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손을 살펴보는 것. 사람들은 진실된 이야기를 할 때 손바닥을 펴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스피치를 할 때도 손을 적절히 사용하면 전달 효과를 2배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
간청하고자 할 때 : 손바닥을 위로 편다 유순하고 위협적이지 않은 자세로 무엇인가를 간청하고자 할 때 손바닥을 위로 펴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피치 내용에 권위를 싣고자 할 때 : 손바닥을 아래로 향한다 손바닥을 아래로 하여 손짓하는 건 지배적이고 위협적인 제스처다. 내용에 권위를 싣고자 할 때 사용하면 좋다. 하지만 청중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스처만 본다면 명령을 받은 것으로 느낄 수 있다. 심지어는 적대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청중에게 명령할 때 : 주먹을 쥐고 손가락으로 지시한다 매우 공격적인 제스처다.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려고 할 때 효과적이지만 손가락으로 청중을 지칭하는 건 당사자의 마음을 다치게 할 수 있으니 조심한다.
손의 움직임만큼 중요한 것이 시선 처리다. 정확히 상대방의 눈을 보며 말할 때 전달 효과가 커진다. 여러 사람과 이야기할 때도 한 사람만 보지 말고 따뜻한 눈빛으로 전부를 찬찬히 쓰다듬어준다. 대규모 강연을 할 때는 청중을 몇 그룹으로 나누는 ‘그루핑’을 한 뒤 자연스럽게 시선을 돌리며 살펴본다.
왼쪽, 오른쪽, 앞, 뒤로 이동하면서 말하는 것도 좋다. 움직일 만한 여건이 안 되면 몸이나 고개를 좌우로 돌려가면서 말한다. 또 웃으면서 말하는 것도 중요하다. 상황에 따라 이를 드러내고 웃어도 되고, 살포시 미소만 지어도 된다.
※ 참고서적 : ‘성공하는 직장인의 7가지 대화법’(크레듀), ‘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문학동네)
즉 말하기는 듣는 사람에 대한 서비스의 개념에서 바라봐야 한다. 내가 아닌 듣는 사람의 처지에서 말하면, 우리가 말하기에서 자주 범했던 오류를 줄일 수 있다. ‘듣는 사람’을 명심하며 말하기의 ‘기본기’를 닦아본다.
도움말 주신 분 : 김미경 아트스피치 원장, 정경진 한국커뮤니케이션코치협회 회장,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서울대 말하기 강사
[Basic 1] “당신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용혜원의 시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의 한 구절이다. 정경진 회장은 “말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이 시구로 요약된다”고 말했다. 즉 상대방이 이 시의 ‘너’라고 생각한다면, 더 멋지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서 최선을 다해 말한다는 것. 듣는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사람의 상황을 고려해 말해야 한다.
이는 5000여 명이 모인 대중 강연에서도 마찬가지다. 청중 하나하나가 바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또 말하기의 시작이 듣기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상대방의 말을 듣고 있지만, 제대로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내 생각을 정리하거나 이야기의 결론을 추론하고, 선택적으로 듣는다.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들어야 한다. 말하기 전에는 ‘나는 잘할 수 있다’고 자기암시를 하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너무 잘해야지’라고 다짐하는 건 금물. 아무리 어려운 상대와 이야기를 하더라도, 연단에 올라 대중 강연을 하더라도,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더라도 평상시와 똑같이 말할 수 있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한다.
[Basic 2] “다른 사람들도 다 떤다!”
누구나 대중 앞에서 말할 기회가 주어지면 두려움을 느낀다. 꼭 연단에 오르는 게 아니더라도 회의 중 의견을 말하거나 상사에게 보고할 때도 떤다. 이때 명심해야 할 것은 나만 떠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여유롭고 당당해 보이는 사람들도 실상은 떨고 있다. 이 사실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이 될 수 있다.
떨림을 극복하려면 먼저 떨림의 이유가 무엇인지부터 생각해본다. 자신감의 결여인지, 완벽해야겠다는 욕심인지, 아니면 발표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분석한 뒤 그에 따른 극복 방안을 모색해본다. 대부분은 준비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 떤다. 철저히 준비하고 여러 차례 리허설을 해 발표 경험을 쌓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편안한 상태로 말하다가 갑자기 떨리기도 한다. 이럴 때 솔직하게 “떨린다”고 고백하는 것이 좋다. 청중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도 유용하다. 이 경우 청중의 흐트러진 관심을 모을 수 있고, 답변자가 대답하는 동안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다. ‘했습니다’ 등의 딱딱한 말투를 ‘했어요’ 등으로 부드럽게 바꿔도, 발표가 아니라 일상의 대화처럼 느껴져 마음이 편해진다. 말하는 사람에게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이에게 시선을 주는 것도 좋다. 그 사람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눈빛에 불안한 마음이 진정된다.
[Basic 3] “말이 아니라 이야기를 하라!”
공식적 스피치든, 비공식 모임에서의 말하기든 말의 물꼬를 어떻게 트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말의 오프닝이 독창적일수록 듣는 사람이 말하는 사람을 기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저는 배한수입니다”보다는 “배움에 목말라 있는 남자, 한 수 배우러 왔습니다. 배한수입니다”라고 말한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오프닝은 준비해놓는 게 좋다.
말의 본론으로 들어가서는 단순한 정보전달자가 아닌 다양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구성해 말하는 ‘스토리텔러’가 돼야 한다. 개인적인 경험이나 가족사, 속담이나 격언, 신문이나 잡지, 책, 방송 등이 에피소드의 소재가 될 수 있다. 한편 상대방에게 좋은 대답을 이끌어내는 질문을 던지는 것도 말하기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정 회장은 “‘왜’를 ‘어떻게’ 또는 ‘무엇’으로 바꾸고, 미래형 질문을 하라”고 조언했다. “왜 이렇게 일이 늦어졌니?”가 아닌 “일이 늦어진 원인은 무엇일까?”로 질문을 바꿔보라는 것. 또 잘못을 질책해야 할 경우도 단순히 나무라는 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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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c 4] “‘네, 뭐라고요?’ 되묻지 않게 말한다!”
“에너지를 덜 쓰려는 게으름, 절약정신(?)이 발음을 제대로 하지 않게 한다.”
유정아 강사는 “입을 크게 안 벌리고 말하거나 이중모음을 단모음으로 발음해 얼렁뚱땅 넘기려는 습관이 안 좋은 발음과 발성을 낳았다”고 꼬집었다. 상대방이 “네, 뭐라고요?”라고 되묻게 만들고, 스스로도 한 번 더 이야기해야 하는 수고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발음 트레이닝은 필요하다.
우선 음가 하나하나를 또박또박 발음하도록 노력한다. 특히 모음을 정확히 발음해야 전체 발음이 좋아진다. 모음은 혀를 입안의 제대로 된 위치(조음점)에 놓아야 정확히 발음된다. 혀의 위치(앞, 중간, 뒤와 위, 아래)와 입을 벌리는 정도(열림, 반만 열림, 반만 닫힘, 닫힘)에 따라 모음의 발음이 달라진다.
다양한 목소리를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 회장은 “인간은 서너 가지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지만, 이를 개발하지 않고 한 가지만 고수한다”고 설명했다. 즉 여러 목소리를 내는 성우들처럼 일반인도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있지만, 하지 않고 있다는 것. 목소리 개발을 위해선 낭독의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무작정 읽는 게 아니라 한 번은 아나운서 톤으로, 한 번은 대중 앞의 연설자 톤으로, 또 한 번은 내담자를 앞에 둔 상담자의 톤으로 읽으라는 것. 하루에 2장씩 매일 읽으면 서너 달이면 한 권을 다 읽는다. 낭독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목소리 개발뿐 아니라 발음 교정, 어휘력 향상에도 유용하다. 또 발음이나 목소리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하면 말하는 속도를 천천히 하고, 중간 중간 포즈를 두면서 이야기하는 것도 좋다.
[Basic 5] “효과 2배! 눈과 손이 메시지다!”
손은 또 하나의 말이다. 어떤 사람이 지금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알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손을 살펴보는 것. 사람들은 진실된 이야기를 할 때 손바닥을 펴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스피치를 할 때도 손을 적절히 사용하면 전달 효과를 2배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
간청하고자 할 때 : 손바닥을 위로 편다 유순하고 위협적이지 않은 자세로 무엇인가를 간청하고자 할 때 손바닥을 위로 펴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피치 내용에 권위를 싣고자 할 때 : 손바닥을 아래로 향한다 손바닥을 아래로 하여 손짓하는 건 지배적이고 위협적인 제스처다. 내용에 권위를 싣고자 할 때 사용하면 좋다. 하지만 청중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스처만 본다면 명령을 받은 것으로 느낄 수 있다. 심지어는 적대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청중에게 명령할 때 : 주먹을 쥐고 손가락으로 지시한다 매우 공격적인 제스처다.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려고 할 때 효과적이지만 손가락으로 청중을 지칭하는 건 당사자의 마음을 다치게 할 수 있으니 조심한다.
손의 움직임만큼 중요한 것이 시선 처리다. 정확히 상대방의 눈을 보며 말할 때 전달 효과가 커진다. 여러 사람과 이야기할 때도 한 사람만 보지 말고 따뜻한 눈빛으로 전부를 찬찬히 쓰다듬어준다. 대규모 강연을 할 때는 청중을 몇 그룹으로 나누는 ‘그루핑’을 한 뒤 자연스럽게 시선을 돌리며 살펴본다.
왼쪽, 오른쪽, 앞, 뒤로 이동하면서 말하는 것도 좋다. 움직일 만한 여건이 안 되면 몸이나 고개를 좌우로 돌려가면서 말한다. 또 웃으면서 말하는 것도 중요하다. 상황에 따라 이를 드러내고 웃어도 되고, 살포시 미소만 지어도 된다.
※ 참고서적 : ‘성공하는 직장인의 7가지 대화법’(크레듀), ‘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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