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타의 신은 타이거 우즈를 택했다. 우즈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7290야드)에서 열린 200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통산 4번째로 ‘그린 재킷’을 차지했다. 극적인 승부를 펼치며 우즈는 골프황제로서의 위상을 확실히한 것이다. 우승상금은 역대 최다인 126만 달러. 우즈는 세계 랭킹 2위에서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모든 프로골퍼들의 소망은 메이저대회에서의 우승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바라는 것은 마스터스에서 그린재킷을 한번 입어보는 것이다. 올해로 69회째를 맞은 마스터스는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 등 다른 메이저대회와 비교해 역사가 가장 짧다. 매년 대회 장소를 옮기는 다른 메이저 대회와는 달리, 보비 존스가 1930년 설계한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스터스는 메이저대회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프로골퍼들이 마스터스의 초청장을 받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일반 골퍼들도 미국의 수많은 유명 골프장 가운데서 가장 라운드하고 싶은 곳으로 오거스타내셔널GC를 꼽는다. 이처럼 골퍼들이 오거스타내셔널GC를 꿈꾸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오거스타내셔널GC는 철저한 회원 관리로 유명하다. 사회적 명성과 부를 가지고 있어도 쉽게 회원이 될 수 없다. 여성들에게는 더욱 까다롭다. 오거스타내셔널GC는 아직도 여성들에게 문호를 개방하지 않아 여성단체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오거스타내셔널GC는 또 마스터스를 최고의 대회로 유치하기 위해 최상의 코스를 제공한다. 완벽한 대회를 위해 5개월 넘게 문을 닫고 코스 관리에 정성을 기울인다. 특히 ‘건들기만 해도 5m는 구른다’는 ‘유리알 그린’은 프로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높다.
유리알 그린을 만들기 위해 그린 밑에 난방, 냉각 파이프를 설치해 온도를 맞춰주고 특수 조명으로 일조량까지 조절하며 잔디를 가꾼다. 또한 코스에 들어서기 전에 기도를 해야 할 정도로 어렵다는 ‘아멘 코너(11, 12, 13번홀)’도 인상적이다.
모든 골퍼들이 기다리는 마스터스 초청장은 전년도 PGA 투어 상금랭킹 40위 이내, 세계 골프랭킹이 50위 안에 들어야 받을 수 있다. 또한 평생 출전이 보장되는 역대 챔피언을 제외하고는 메이저대회 우승자, 미국 3대 아마추어대회와 브리티시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메이저대회 상위 입상자(마스터스 16위, US오픈 8위, PGA챔피언십·브리티시오픈 4위 이내) 등 까다로운 선발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한마디로 출전 선수 100여명은 ‘최고의 별’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인 가운데는 한장상 프로가 72년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뒤 최초로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이후 김성윤이 2000년 US아마추어챔피언십 준우승 자격으로 마스터스에 출전하며 맥을 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컷오프의 고배를 마셨다. ‘탱크’ 최경주는 2003년 15위를 차지한 이래 해마다 참가하고 있다.
‘명장열전’ 마스터스는 명성만큼이나 숱한 기록들이 있다. 18홀 최소타는 86년 닉 프라이스(짐바브웨)와 97년 ‘백상어’ 그레그 노먼(호주)이 각각 작성한 9언더파 63타. 최다 우승자는 63년부터 86년까지 6차례를 차지한 잭 니클로스이고 그 다음이 아널드 파머(4회), 타이거 우즈(4회) 순이다.
최연소 우승자는 97년 21세 3개월 14일의 나이로 정상에 오른 우즈이고, 최고령 우승자는 86년 46세 2개월 23일의 나이로 6차례 대회 우승컵을 거머쥔 니클로스다. 수요일 파3코스에서 열리는 ‘파3 콘테스트’ 우승자가 본선 무대에서 우승하지 못하는 ‘파3 징크스’도 유명하다.
모든 프로골퍼들의 소망은 메이저대회에서의 우승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바라는 것은 마스터스에서 그린재킷을 한번 입어보는 것이다. 올해로 69회째를 맞은 마스터스는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 등 다른 메이저대회와 비교해 역사가 가장 짧다. 매년 대회 장소를 옮기는 다른 메이저 대회와는 달리, 보비 존스가 1930년 설계한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스터스는 메이저대회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프로골퍼들이 마스터스의 초청장을 받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일반 골퍼들도 미국의 수많은 유명 골프장 가운데서 가장 라운드하고 싶은 곳으로 오거스타내셔널GC를 꼽는다. 이처럼 골퍼들이 오거스타내셔널GC를 꿈꾸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오거스타내셔널GC는 철저한 회원 관리로 유명하다. 사회적 명성과 부를 가지고 있어도 쉽게 회원이 될 수 없다. 여성들에게는 더욱 까다롭다. 오거스타내셔널GC는 아직도 여성들에게 문호를 개방하지 않아 여성단체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오거스타내셔널GC는 또 마스터스를 최고의 대회로 유치하기 위해 최상의 코스를 제공한다. 완벽한 대회를 위해 5개월 넘게 문을 닫고 코스 관리에 정성을 기울인다. 특히 ‘건들기만 해도 5m는 구른다’는 ‘유리알 그린’은 프로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높다.
유리알 그린을 만들기 위해 그린 밑에 난방, 냉각 파이프를 설치해 온도를 맞춰주고 특수 조명으로 일조량까지 조절하며 잔디를 가꾼다. 또한 코스에 들어서기 전에 기도를 해야 할 정도로 어렵다는 ‘아멘 코너(11, 12, 13번홀)’도 인상적이다.
모든 골퍼들이 기다리는 마스터스 초청장은 전년도 PGA 투어 상금랭킹 40위 이내, 세계 골프랭킹이 50위 안에 들어야 받을 수 있다. 또한 평생 출전이 보장되는 역대 챔피언을 제외하고는 메이저대회 우승자, 미국 3대 아마추어대회와 브리티시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메이저대회 상위 입상자(마스터스 16위, US오픈 8위, PGA챔피언십·브리티시오픈 4위 이내) 등 까다로운 선발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한마디로 출전 선수 100여명은 ‘최고의 별’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인 가운데는 한장상 프로가 72년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뒤 최초로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이후 김성윤이 2000년 US아마추어챔피언십 준우승 자격으로 마스터스에 출전하며 맥을 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컷오프의 고배를 마셨다. ‘탱크’ 최경주는 2003년 15위를 차지한 이래 해마다 참가하고 있다.
‘명장열전’ 마스터스는 명성만큼이나 숱한 기록들이 있다. 18홀 최소타는 86년 닉 프라이스(짐바브웨)와 97년 ‘백상어’ 그레그 노먼(호주)이 각각 작성한 9언더파 63타. 최다 우승자는 63년부터 86년까지 6차례를 차지한 잭 니클로스이고 그 다음이 아널드 파머(4회), 타이거 우즈(4회) 순이다.
최연소 우승자는 97년 21세 3개월 14일의 나이로 정상에 오른 우즈이고, 최고령 우승자는 86년 46세 2개월 23일의 나이로 6차례 대회 우승컵을 거머쥔 니클로스다. 수요일 파3코스에서 열리는 ‘파3 콘테스트’ 우승자가 본선 무대에서 우승하지 못하는 ‘파3 징크스’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