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보고 싶은 친구 정옥아. 지금은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서울에서 직장 다닐 때 저녁이면 네 언니 집에 가서 맛있는 저녁밥을 함께 먹던 기억이 지금도 문득문득 떠오른단다.
1976년 결혼 때문에 포항으로 가느라 너와 헤어진 뒤 너무 오랜 세월을 잊고 산 것 같다. 어느덧 우리들이 50대 중반이라니…. 지나간 세월은 되돌릴 수 없겠지만 너와의 추억은 한번쯤 되돌려보고 싶구나. 보고 싶다, 정옥아.
이 사진은 70년 서울 상명여고 3학년 때 찍은 사진이다. 나는 사진 속에 없지만 정옥이가 있어 너무 정겹게 느껴진다.
뒷줄 맨 왼쪽이 정옥이고, 시계 방향으로 이인순, 차상옥, 나문희, 정정자, 김주성, 김상숙, 김경희, 김복희로 꿈 많은 여고시절을 함께했던 친구들이다.
1976년 결혼 때문에 포항으로 가느라 너와 헤어진 뒤 너무 오랜 세월을 잊고 산 것 같다. 어느덧 우리들이 50대 중반이라니…. 지나간 세월은 되돌릴 수 없겠지만 너와의 추억은 한번쯤 되돌려보고 싶구나. 보고 싶다, 정옥아.
이 사진은 70년 서울 상명여고 3학년 때 찍은 사진이다. 나는 사진 속에 없지만 정옥이가 있어 너무 정겹게 느껴진다.
뒷줄 맨 왼쪽이 정옥이고, 시계 방향으로 이인순, 차상옥, 나문희, 정정자, 김주성, 김상숙, 김경희, 김복희로 꿈 많은 여고시절을 함께했던 친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