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8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여고생들이 말뚝박기 놀이를 하고 있다.
따스한 봄 햇살과 파랗게 솟아오르기 시작한 잔디도 여고생들의 생기에 비할 수 없다.
친구의 등 위로 힘차게 뛰어오른 여고생들의 얼굴에 웃음이 까르르 쏟아진다. 시험 걱정도, 이성 친구에 대한 고민도 오늘만은 잠시 접어놓았다. 이들의 얼굴을 담뿍 물들인 환한 미소가 세상의 묵은 때를 모두 지워줄 듯하다.
야호! 여고시절 오늘만 같아라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글·이남희 기자 irun@donga.com
입력2004-04-14 13:29:00

4월8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여고생들이 말뚝박기 놀이를 하고 있다.
![[영상] 폴로 티 3000원… <br>고물가 시대 생활용품 경매로 싸게](https://dimg.donga.com/a/570/380/95/1/ugc/CDB/WEEKLY/Article/69/ae/a9/14/69aea9141beaa0a0a0a.png)
“혼방 목 폴로 티 4000원. 살 사람 없어? 3000원. 앞자리에 빨간 옷 입은 엄마, 이 옷감 한번 만져봐. 좋지?”
3월 2일 오후 12시 경기 용인시 처인구 만물도깨비경매장. 경매사가 물건 가격을 낮춰 부르자 여기저기서 손이 번쩍 올라왔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경매 시작 1시간 만에 차량 70대가량을 수용하는 주차장이 가득 찼고, 의자 380개가 놓인 경매장 내부는 빈 좌석이 20개 정도밖에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용인=임경진 기자

임경진 기자

강석기 과학칼럼니스트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