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74

2009.02.24

붉은 여왕 이론(Red Queen Theory)과 캐시카우(Cash Cow)

  • 입력2009-02-19 09:41: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붉은 여왕 이론(Red Queen Theory)과 캐시카우(Cash Cow)

    붉은 여왕 이론은 생물 진화에 영향을 끼치는 환경이 기후조건이나 서식지 같은 물리적 환경뿐만 아니라 다른 생물의 진화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진화의 상대성을 말하고 있다.

    붉은 여왕 이론(Red Queen Theory)

    모든 생명체는 자신을 위협하는 다른 생물의 진화에 발맞춰 끊임없이 진화하지만, 그것을 둘러싼 환경도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진보는 점점 둔화할 수 있다는 매트 리들리의 이론.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주류 경제학이 도전을 받으면서 경제 주체의 합리성을 부정한 진화경제학이 주목받고 있다. 진화 경제학에서는 하나의 유일하고 효율적인 균형만 있는 것이 아니라 효율성 외에 다른 조건에 의한 다수의 균형점이 존재할 수 있다고 본다.

    캐시카우(Cash Cow)

    수익 창출원, 즉 확실히 돈벌이가 되는 상품이나 사업을 뜻한다. 시장성장률은 낮아도 현재 시장점유율이 높아 계속적으로 현금을 발생시키는 사업부문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가 본격적으로 실물 경제에 영향을 끼치면서 기업들은 올해 목표를 ‘생존’에 둘 정도로 위기감에 사로잡혀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가 좋은 때는 기업 전략에 따라 신규사업에 투자할 수도 있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캐시카우의 구실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