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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들

세상을 파고든 유혹의 기술 브랜드 外

세상을 파고든 유혹의 기술 브랜드 外

세상을 파고든 유혹의 기술 브랜드 外
식구 생각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가족 환경도 많이 변했다. 더 이상 대가족과 핵가족을 논하는 사람이 없고, 이혼이나 별거는 낯선 용어가 아니다. 그러나 가족의 의미와 힘은 변하지 않는다. 가족은 사랑과 기쁨을 나누고 슬픔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다. 이 책에 실린 우리 시대 가족 이야기 42편은 삶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윤문원 지음/ 세종서적 펴냄/ 246쪽/ 9000원

세상을 파고든 유혹의 기술 브랜드 브랜드는 권력이다. 고객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빼내는 상업 영역은 물론 공공 부문, 비영리단체에까지 영향을 끼친다. 기술력이 비슷해지면서 이미지는 유일한 경쟁무기가 됐다. 브랜드는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강력한 유혹의 기술이다. 우리 삶의 일부가 된 브랜드의 진실과 오해를 밝힌다. 월리 올린스 지음/ 박미영 옮김/ 세미콜론 펴냄/ 264쪽/ 1만3500원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아무것도 아닌 듯한 말 한마디가 어느 순간 가슴과 머리를 때릴 때가 있다. 절망의 문턱에서 허우적거릴 때, 의미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누군가가 던진 한마디 말은 큰 위안과 용기를 준다. 저자 정호승은 이런 말들을 하나씩 적어놓았다. 시인의 감수성으로 되살린 말들은 영혼을 풍요롭게 해준다. 정호승 지음/ 비채 펴냄/ 391쪽/ 1만500원

아쿠아 마린 주인공인 17세 소녀 제시는 올림픽에 나갔다가 라이벌 마티와 사랑에 빠진다. 이 작품은 20년 후 제시가 이룰 수 있는 세 갈래 인생을 평행으로 배치, 독특한 문학적 효과를 낸다. 가정주부, 커리어우먼, 가난한 이혼녀라는 각기 다른 인생을 통해 레즈비언의 정체성과 여성에게 가해지는 사회적 억압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캐럴 앤셔 지음/ 양은주 옮김/ 민음in 펴냄/ 341쪽/ 1만원

글짓기 조심하소 1766년생인 김려는 슬플 때나 기쁠 때나 글을 썼다. 그에게 글은 출세나 영달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거듭된 귀양 길에 하루하루가 힘들고 모욕적인 가운데서도 날마다 글을 썼다. 귀양지에서 만난 상민과 천민의 삶도 기록했다. 장편 서사시 ‘방주의 노래’ ‘우해이어보’ ‘감담일기’ 등 김려의 문학 세계를 엿볼 수 있다. 김려 지음/ 오희복 옮김/ 보리 펴냄/ 904쪽/ 3만5000원



시인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의 시인 신동엽의 탄생부터 사후, 현재까지를 총체적으로 엿볼 수 있는 자료집.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시인의 전 생애에 걸친 사진과 원고, 유물 등을 엮었다. 신동엽을 민족시인으로만 생각해온 사람들에겐 그의 일상이 충격적이고 흥미롭게 다가온다. 신동엽 시인의 부인 인병선 씨도 참여했다. 김응교 지음/ 현암사 펴냄/ 224쪽/ 1만2000원

대쥬신을 찾아서(전 2권) 저자에 따르면 쥬신이란 코리족(고리족), 즉 코리언·범한국인을 일컫는 말이다. 또한 태양을 숭배하고 금속을 잘 다루는 민족 집단을 의미한다. 지리적으로 몽골, 만주, 한반도, 일본 열도 등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나라가 변방국가가 아닌 고대 세계사의 주인공이었음을 알려 자긍심을 높인다. 김운회 지음/ 해냄 펴냄/ 각 권 400쪽/ 각 권 1만5000원

세상을 파고든 유혹의 기술 브랜드 外
도둑맞은 세계화 “세계화에 반대하지 마라.” 저자는 현재 세계 질서가 유엔 안보리·IMF·세계은행 등의 권력을 움켜쥔 극소수 기득권자에 의해 움직이고 있으며, 이 체제는 기존의 운동으로는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오히려 세계화가 국민국가의 틀에서 벗어나 지구 민주주의를 상상할 수 있는 최초의 기회라고 주장한다. 조지 몬비오 지음/ 황정아 옮김/ 창비 펴냄/ 265쪽/ 1만5000원

건축물에는 건축이 없다 건축물은 단순히 돌을 쌓아서 만들어진 공간이 아니라 그 시대의 사상과 철학,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대 건축물에서 우리는 건축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저자는 건축이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 건물이 아니라 공간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양용기 지음/ 평단 펴냄/ 367쪽/ 1만5000원

사람을 키우는 멘토형 CEO 멘토링은 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핵심 인재로 키우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많은 CEO들이 조직 내에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것이 조직의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가장 빠른 길임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멘토 경영의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나병선 외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256쪽/ 1만3000원

투자의 미래 ‘성장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주식투자 전략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는 저자가 투자자들에게 던지는 충고다. 끊임없이 추구하는 신기술, 급속히 팽창하는 산업, 빠른 성장을 구가하는 나라가 종종 좋지 않은 수익률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저자는 세계경제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새로운 투자 세계가 열릴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제러미 시겔 지음/ 윤여필 옮김/ 청림출판 펴냄/ 480쪽/ 1만8000원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미래 시나리오 “나노 로봇과 더욱 강한 인공장기로 운동하지 않고도 건강한 몸짱이 된다. 평균수명 180세, 100억명 인구 중 1억명은 달·화성·목성 등 외계에 나가 산다.” 지난 25년간 기술 혁신과 변화를 추적한 과학자, 기술자, 미래학자들이 이론과 연구를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미래를 예측한다. 조엘 A. 바커·스콧 W. 에릭슨 지음/ 정택룡 옮김/ 위즈덤하우스 펴냄/ 332쪽/ 1만2000원

의자 자연을 닮은 상상력으로 삶을 따뜻하게 보듬는 데 주력해온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일상의 구석구석을 파고들어가 보잘것없는 생명이나 사소한 사건도 놓치지 않는다. 시인은 ‘의자’에서 상처 입은 것들에 대한 애정과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쉴 자리를 마련해주는 마음 씀씀이를 곳곳에 드러낸다. 이정록 지음/ 문학과 지성사 펴냄/ 140쪽/ 6000원

한국적 싱크탱크의 가능성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개선하려면 주요 정책 결정자들과 정책을 소비하는 시민을 효과적으로 연결시켜주는 일이 중요하다. 이 일을 수행하는 기관이 싱크탱크다. 수요자 중심의 정책 개발로 세계를 경영하는 미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진정한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강원택 외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128쪽/ 5000원



주간동아 2006.03.21 527호 (p8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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