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39

2004.06.17

처음 그 각오 4년 내내 이어지길…

  • 사진·김성남 기자 photo7@donga.com 글·김시관 기자 sk21@donga.com

    입력2004-06-11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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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그 각오 4년 내내 이어지길…

    17대 국회 개원식에서 의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복장이 각양각색이다. 국회 연설을 마친 노무현 대통령이 의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위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과연 될 수 있을까. 슬그머니 ‘금배지’를 떼어 주머니에 넣는, 이런 어색한 풍경이 17대 국회에서 과연 사라질 수 있을까.

    ‘상생’과 ‘정쟁’을 동의어로 생각하는 그들이 상대의 처지를 헤아리는 역지사지(易之思之)의 포용력을 선보일 수 있을까.

    개혁은 거창한 것이 아닌 상식의 실천임을 17대 의원들은 알고 실천할 수 있을까.

    17대 국회 개원을 맞아 김원기 신임 국회의장은 “국회가 정치의 본류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6월의 태양을 받은 국회의사당의 장미는 어느 때보다 선명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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