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82

2003.05.01

2등 항해사가 배를 운항해 심하게 멀미가 난다.

  • 입력2003-04-24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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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등 항해사가 배를 운항해 심하게 멀미가 난다.

    4월17일 한 60대 개인택시 운전사

    새 정부 출범 후 각종 정책 불안이 경제 불안으로 이어져 손님들이 지갑을 열지 않는 탓에 요즘 벌이가 신통치 않다고 하소연하면서.

    ▶ 호랑이처럼 보고 소처럼 걷겠다.

    4월18일 청남대에서 직접 쓴 편지에서 노무현 대통령



    자신이 생각하는 개혁은 대립적이거나 과격하지 않다며.

    ▶ 어려운 때 돈 밝히지 마라.

    경기 광주시의 한 농장 주인

    모란시장에서 일감을 구해 농장에 도착한 인부에게.

    ▶ 일부 약탈행위는 매우 정교하게 계획된 것으로 전문가 솜씨로 보인다.

    4월18일 미국 시카고대 맥과이어 깁슨 교수

    이라크 유물 약탈범들은 소장품 보관창고 열쇠를 갖고 있었을 만큼 전문가들로 해외에서 원정 왔을 가능성이 높다며.

    ▶ 내가 해놓아야 할 일이 남았다고 생각해 그것을 다독거려 만든 토양을 제공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4월18일 김종필 자민련 총재

    내년 총선 출마 계획에 대한 질문에.

    ▶ 기침하는 한국인 친구에게 ‘사스’라고 소리쳤더니 그가 ‘기분 나쁘다’고 쏘아붙였다.

    4월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교외에 사는 에이미 게리

    뉴욕 타임스 보도에서 사스 공포가 미국 내 아시아계 주민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친구나 동료 관계를 어색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지적하며.

    ▶ 법조인들이 사회의 비판을 받는 것은 자신의 삶만 생각하고 사회의 필요에 대해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4월16일 모교인 서울대 법대 특강에서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

    법조인이 되면 스스로 삶을 구성해나가야 한다며.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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