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53

..

영화로 살기를 잘했다 外

  • 입력2004-09-16 12:16: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영화로 살기를 참 잘했다.

    9월12일 제61회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


    수상 직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은사자상을 받은 것도 놀랍다, 행복하고 만족스럽고 좋다면서.

    ●21세기 스토킹은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9월7일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 경찰서의 한 관계자




    옛 여자친구의 자동차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몰래 부착해놓고 그 위치를 따라다니며 괴롭힌 남자를 체포해 기소한 뒤.

    ●악법 폐기를 머뭇거렸던 고대 그리스인들은 결국 소크라테스를 죽게 했을 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9월9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개인성명을 통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국보법 유지 발언을 비판하며.

    ●추출실험이 핵개발과 관계가 없기 때문에 당장 당이 나서서 할 일은 없다.

    9월11일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


    여야가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우라늄 농축 실험 파장에 이어 플루토늄 추출실험 사실이 밝혀지는 등 갑자기 불거진 ‘핵 과거사’에 대해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며.

    ●은행 경영자들이 은행 처지에서 시장경제 원칙에 따라 하기보다 관료들 눈치를 보며 빌붙어먹는 경영자가 더 많아질 것이다.

    9월10일 김태동 금융통화위원


    금융감독원이 김정태 국민은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내린 것은 대표적인 ‘관치금융’이라고 비판하며.

    ●다른 나라의 비극에 그렇게 무정할 수 있다는 것이 수치스럽다.

    9월8일 차오린 중국 베이징뉴스 편집인


    중국 국영 중앙방송(CCTV)이 러시아 학교 인질극 사건의 사망자 수를 알아맞히는 퀴즈 프로를 방영한 것에 대해 비난하며.



    말말말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