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은 불결하고 귀찮은 것이라는 인식이 아직 많잖아요. 생리통, 생리도벽 같은 부정적인 인식도 많고요. 월경할 때 일어나는 몸의 변화를 자연스런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월경하는 내 몸을 자랑스러워하자는 게 이번 페스티벌의 취지예요.”
9월4일 건국대에서 열린 ‘혈기충천-월경하는 나, 하늘을 찌를 듯한 자신감’ 페스티벌 기획단의 이지영씨(23)는 “월경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런 생명 활동”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직 공공연하게 말하기 어색한 ‘월경’이라는 주제를 전면에 내세운 축제의 기획을 맡고 있지만, 이씨는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페미니스트’라는 이름이 어색한 평범한 학생이었다. 하지만 축제 기획을 배우기 위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그는 ‘당당한 여성 의식’을 수혈받는 수확을 얻었다.
“그동안 저도 느끼지 못하는 방식으로 제 몸을 억압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월경에 대해 남녀가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월경통으로 고통받을 때 상대방을 배려해줄 수도 있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나 내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을 텐데, 지금까지는 그런 걸 생각하지도 못했거든요.”
그래서 ‘월경을 자연스럽게 말하자’는 모토를 내세운 이번 축제에서 이씨는 참가자들에게 월경 주기에 따른 몸의 변화와 월경 기간에 하면 좋은 운동, 적절한 음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대안 생리대도 소개 판매한다.
이씨는 “월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이 여성이라는 사실을 긍정하고 즐길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9월4일 건국대에서 열린 ‘혈기충천-월경하는 나, 하늘을 찌를 듯한 자신감’ 페스티벌 기획단의 이지영씨(23)는 “월경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런 생명 활동”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직 공공연하게 말하기 어색한 ‘월경’이라는 주제를 전면에 내세운 축제의 기획을 맡고 있지만, 이씨는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페미니스트’라는 이름이 어색한 평범한 학생이었다. 하지만 축제 기획을 배우기 위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그는 ‘당당한 여성 의식’을 수혈받는 수확을 얻었다.
“그동안 저도 느끼지 못하는 방식으로 제 몸을 억압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월경에 대해 남녀가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월경통으로 고통받을 때 상대방을 배려해줄 수도 있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나 내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을 텐데, 지금까지는 그런 걸 생각하지도 못했거든요.”
그래서 ‘월경을 자연스럽게 말하자’는 모토를 내세운 이번 축제에서 이씨는 참가자들에게 월경 주기에 따른 몸의 변화와 월경 기간에 하면 좋은 운동, 적절한 음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대안 생리대도 소개 판매한다.
이씨는 “월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이 여성이라는 사실을 긍정하고 즐길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