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2일 오후 서울 중랑천 하류에 찾아든 흰죽지 고방오리 청둥오리 등 철새들이 앙증맞은 날갯짓으로 교교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한강이 유명한 철새도래지로 떠올랐다. 중랑천 하류·한강 밤섬·김포대교·팔당대교 인근이 대표적. 먹이가 풍부하고, 강폭이 넓어 사람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탓이다. 11월 초 시베리아 등지에서 날아온 철새들은 한반도에서 겨울을 나고 봄에 다시 수천km를 비행해 북쪽으로 돌아간다.
겨울 철새 날아 ‘귀환 리허설’
사진·김성남 기자 photo7@donga.com 글·정현상 기자 doppelg@donga.com
입력2004-02-04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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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방 목 폴로 티 4000원. 살 사람 없어? 3000원. 앞자리에 빨간 옷 입은 엄마, 이 옷감 한번 만져봐. 좋지?”
3월 2일 오후 12시 경기 용인시 처인구 만물도깨비경매장. 경매사가 물건 가격을 낮춰 부르자 여기저기서 손이 번쩍 올라왔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경매 시작 1시간 만에 차량 70대가량을 수용하는 주차장이 가득 찼고, 의자 380개가 놓인 경매장 내부는 빈 좌석이 20개 정도밖에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용인=임경진 기자

임경진 기자

강석기 과학칼럼니스트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