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0개국에서 2374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이번 공모전에서는 토마스 로드모베즈 자야스(쿠바)의 ‘아히르도’가 카툰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서경선 최규석의 ‘콜라맨’(한국·극화 부문), 이대석의 ‘박스고양이 판도라’(한국·캐릭터 부문),임아론의 ‘천사’(한국·애니메이션 부문)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애니메이션의 경우, 대부분 국내 제작 작품들이 출품되어 한국이 애니메이션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최근 추세를 보여주었다. 만화가 김동화씨는 “예전에 비해 좋은 작품이 대폭 늘었다”며 “이는 한국 만화의 발전을 약속하는 징후”라고 평가했다. 수상작은 8월10일부터 1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전시된다.
카툰 부문 대상 ‘아히르도’. 토마스 로드모베즈 자야스(쿠바) , 카툰 부문 우수상 ‘무제’. 다추안 시아(중국), 카툰 부문 장려상 ‘무제’. 안드레이 푸치카니오우(벨로루시) (왼쪽부터)
카툰 부문 우수상 ‘구출-조금만 기다려’. 김평현(한국), 카툰 부문 장려상 ‘카드 강국 코리아’. 고경일(한국), 본선 출품작 ‘신문의 힘’. 포룸비타 미하타(루마니아), 본선 출품작 ‘자유’. 라이프 고커스(터키) (위부터 시계방향)
본선 출품작 ‘2002, 노아의 방주’. 박성호(한국), ‘클론 10/30’. 스탄 야구흐(슬로베니아), ‘물’유 휴아춘(중국), ‘무제’ 조반 프로코플례빅(유고슬라비아) (왼쪽부터)
본선 출품작 ‘무제’비아체슬라프 비비세예프(러시아),‘무제’이계선(한국), ‘무제’야사르 누케트 테르지오글루(터키)”,‘무제’보얀 그릴카(크로아티아) (위부터 시계방향)
본선 출품작 ‘무제’슬로보단 오보라도비에(유고슬라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