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온천여행에도 지침이 필요하다. ‘온천’이라고 적혀 있다고 무작정 들어가서는 곤란하다.
가장 안심할 만한 곳은 그 동네 사람들이 추천하는 온천장이다. 법적으로 온천은 25℃ 이상의 물이며, 성분이 몸에 해롭지 않으면 된다고 규정되어 있다. 몸에 꼭 이롭지 않아도 온천은 성립된다는 말이다.
그러니 잘 찾아들어가야 한다. 입소문에 귀기울일 필요도 여기에 있다. 그것은 낯선 동네에서 좋은 음식점을 찾는 요령과 다를 바 없다. 이때 동네 사람들이 흔히 권하는 온천은 거대한 대중탕보다는 낡은 건물의 오래된 온천장이기 쉽다. 흔한 말로 그곳이 바로 원조 온천이다.
그런 곳을 잘 찾아들면 살빛이 달라진다.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온천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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