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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인물주가

상한가 김병현 / 하한가 김진태

  • < 성기영 기자 > sky3203@donga.com

상한가 김병현 / 하한가 김진태

상한가 김병현 / 하한가 김진태
▲ 상한가 김병현

김병현이 드디어 해냈다. 미 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 5차전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일등공신으로 데뷔. 게다가 김병현은 창단된 지 4년밖에 안 된 ‘막내팀의 막내’격이어서 팀 내에서 더욱 주목. 메이저리그에 10년 넘게 이름만 걸어놓고도 막상 월드시리즈 무대는 밟아보지 못하고 사라지는 선수들이 대부분인데 김병현의 ‘동양인 첫 월드시리즈 진출’은 그 기록만으로도 메이저리그 최대 성공작이라는 평가. 박찬호가 빠진 메이저리그에 불어닥친 김병현 돌풍으로 태평양 건너 한국 야구팬들은 덩달아 볼거리가 늘어났다며 싱글벙글. 내친김에 월드시리즈에서도 방울뱀 투구의 진가를 발휘해 9회 말 마운드에서 환호하는 김병현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기를.

상한가 김병현 / 하한가 김진태
▼ 하한가 김진태

얼빠진 검찰시리즈 제2탄인가. ‘이용호 게이트’에서는 검찰 간부들이 자신의 조카를 피의자 업체에 취직시키거나 엉뚱하게도 진정인을 불러다 합의 종용을 중개해 빈축을 사더니 이번에는 부장검사가 진정인을 불러다 수사진행 상황이며 , 정치권 유착설 등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다 해주고 난 뒤 언론 플레이까지 코치하고 나서 또 한번 코웃음. 동부지청 형사4부장이던 김진태 검사는 “금품이나 향응 제공은 없었다”고 항변했다지만 진정인에게 정도에 넘치는 조언을 해주고 녹취까지 당해 망신살 뻗친 걸 보면 수사를 한 건지 수사를 당한 건지 알 수 없는 형편. 검찰 개혁방안까지 요란스레 나왔지만 검찰이 스스로 개혁한다는 건 고양이더러 제 목에 방울 달라는 것과 뭐가 다른지.



주간동아 307호 (p100~100)

< 성기영 기자 > sky32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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