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오른쪽)가 6월 2일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 SK하이닉스 부스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뉴스1
5일 저녁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삼겹살집을 찾는다. 이곳에서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인 이른바 ‘삼소 회동’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7일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게임 산업과 더불어 피지컬 AI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 홈경기 시구자로도 나선다. 황 CEO가 시구를 맡고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시타를 할 예정이다. 황 CEO는 평소 야구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최태원 SK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구광모 LG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왼쪽부터)이 삼겹살과 소주를 놓고 대화하는 모습을 상상해 인공지능 챗GPT로 생성한 이미지.
황 CEO는 피지컬 AI 협력을 주요 의제로 LG그룹, 현대차그룹, 네이버 사옥 방문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도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8일 늦은 오후 출국한다. 황 CEO의 방한은 지난해 10월 최태원 회장과의 이른바 ‘깐부 회동’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윤채원 기자
ycw@donga.com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윤채원 기자입니다. 눈 크게 뜨고 발로 뛰면서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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