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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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산 먹은 한돈으로 만든 육포’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는 건강 천일염’

4가지 특색 담은 꼬마루육포, 특허 공법으로 친환경 소금 만드는 에코솔트

  • 김우정 기자 friend@donga.com, 최진렬 기자 display@donga.com

    입력2023-03-28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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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루육포’의 대표 상품인 ‘꼬마루육포 세트’. [꼬마루육포 제공]

    ‘꼬마루육포’의 대표 상품인 ‘꼬마루육포 세트’. [꼬마루육포 제공]

    ‘꼬마루육포’는 수제 육포 전문업체다. 이곳 육포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두드러진다. 20년 넘게 육포에 매진한 장인으로부터 기본기를 전수받는 등 꼬마루육포만의 육가공 노하우가 오롯이 담긴 덕분이다. 키토산을 먹이며 키운 돼지를 원료로 해 풍미를 더했다. 고기 특성이 잘 드러나도록 가공 처리한 점 역시 여타 육포와 차별점이다. 꼬마루육포는 육절부터 성형, 포장까지 모든 단계를 수제로 진행한다. “음식이 아닌 브랜드를 만든다”는 경영 철학의 결과물이다.

    꼬마루육포의 대표 상품은 각기 특색이 다른 4가지 육포다. 고소한 지방에 훈제 풍미를 더한 ‘훈제 육포’, 육포 사이에 치즈 알갱이를 넣은 ‘치즈 육포’, 직접 공수해온 청양고추를 담은 ‘고추 육포’, 생마늘의 알싸함이 매력인 ‘마늘 육포’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네 가지 육포를 모두 먹고 싶다면 ‘꼬마루육포 세트’를 구매하면 된다. 꼬마루육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입소문이 났다. 2019년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다. 꼬마루육포 제품은 회사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에코솔트’의 대표 상품인 ‘더맑은 소금’. [에코솔트 제공]

    ‘에코솔트’의 대표 상품인 ‘더맑은 소금’. [에코솔트 제공]

    ‘에코솔트’는 친환경 소금 생산 전문기업이다.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국산 천일염은 세계적으로도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환경오염으로 해수에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높아져 소비자의 우려가 적잖은 상황이지만, 에코솔트는 전남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이전받은 MMPF(Magnesium/Micro-Plastic Free) 공법으로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는 안전한 천일염을 생산한다. 전남 신안군 염전에서 생산된 천일염을 MMPF 공법으로 처리해 안전과 맛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게 에코솔트 측 설명이다.

    에코솔트의 대표 상품은 ‘더맑은 소금’이다. 특허받은 MMPF 공법으로 천일염의 미세플라스틱을 95% 이상 제거하고 쓴맛을 내는 마그네슘 함량을 ㎏당 3g 이하로 조절했다. 에코솔트는 한국특허정보원이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생활·식품 분야 대상을 받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친환경 육가공업체 친한F&B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식품산업 다각화·고급화에도 나서고 있다. 더맑은 소금은 굵은소금, 가는소금, 양치·가글용 분말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며, 에코솔트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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