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이 다른 신체 부위와 달리 쭈글쭈글하고 앙상하게 보이는 이유는 피부가 얇고 지질층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적기 때문이다. 또한 손의 피부 조직은 매우 섬세하여 자극에도 민감할 뿐더러, 신체 부위 중 가장 많이 사용되므로 근육과 힘줄의 움직임이 많아 피부가 수직 방향으로 쉽게 주름이 생긴다.

수술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수술 시 신경차단마취를 하므로 약간 뻐근한 느낌만 들 뿐이다. 수술 후 3일 정도 손 사용을 자제하면 지방의 손상이 줄어들고 부기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만약 사회활동 중이어서 바쁘다면 금요일 저녁에 시술받고 휴식을 취한 뒤 월요일에 출근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시간조차 내지 못하는 경우는 ‘손주름 심부재생술’을 권한다. 손에 적용되는 심부재생술에는 ‘테너(Tenor)’라는 고주파 장비를 사용한다. 이 장비로 손에 고주파를 쐬는 것만으로도 손의 탄력이 증가한다. 원리는 간단하다. 심부 깊이 에너지가 전달되어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써 피부 내의 콜라겐 합성을 자극해 콜라겐이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것이다. 재생된 콜라겐을 통해 피부 처짐이 개선되고, 피부 리프팅 효과를 같이 얻을 수 있다. 효과가 즉각적이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방법이다. 한 손당 15분씩, 30분이면 시술이 끝나고 일주일 간격으로 3회 시술받으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