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68

..

어린이 천하장사는 누구?

  • 입력2007-01-08 13:58: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어린이 천하장사는 누구?
    사진을 좋아하셨던 선친(1979년 작고)의 사진첩을 정리하다 발견한 사진입니다. 1964년 서울 대방동 성남고등학교 뒤편의 야산 기슭에서 동네 아이들이 씨름 경기를 하던 모습입니다. 비록 모래판도 아니고 샅바도 매지 않았지만 선수와 구경꾼들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인터넷, 전자게임,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요즘 아이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입니다. 기기의 도움 없이 순전히 우리의 머리와 몸만으로 오락거리를 찾고 즐기던 시절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요즘 아이들보다 훨씬 재미있는 어린 시절을 보낸 것 같습니다.

    선수들 왼쪽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심판이 바로 저입니다. 전혀 연출되지 않은 표정으로 저도 모르게 사진에 찍혔습니다. 사진 속의 아이들은 또래 동네 친구들로 기억하는데, 이름은 떠오르질 않습니다. 아마 지금쯤 오십 전후의 나이가 돼 잘 살고 있을 것입니다. 저처럼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말입니다.

    ■ 조진수/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그리운 얼굴'에 실릴 독자들의 사진을 기다립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간략한 사연을 적어 보내주시면 됩니다. 사진이 실린 분께는 애경의 프레시스 액티브 이스트 하이드라 밸런싱 화장품(www.presis.co.kr) 2종 선물세트를 보내드립니다.

    사연을 보내주실 때는 성명과 주소,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주십시오. 사진은 우편으로 보내주시거나 JPG파일로 저장해 동아닷컴 '포토&디카(http://photo.donga.com/)'의 그리운 얼굴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우편으로 보내주신 사진은 게재 여부에 상관없이 반송해드립니다.

    보내주실 곳 : 120-715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3가 139 동아일보사 출판국 주간동아 '그리운 얼굴' 담당자 앞.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