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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뼈대 고구려 역사 전시회

  • 송화선 기자 spring@donga.com

우리 뼈대 고구려 역사 전시회

우리 뼈대 고구려 역사 전시회
“고구려 역사를 ‘우리 것’이라고 부르짖는다고 해서 거저 우리 것이 되겠습니까. 우리 모두 좀더 관심을 기울이고, 생활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사단법인 고구려연구회 서길수 회장(63)은 요즘 감회가 새롭다. 자신이 20년 가까이 천착해온 고구려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직접 공들여 마련한 자료들이 ‘세계유산 고구려 특별전’이라는 이름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3월22일부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 전시는 고구려연구회 창립 10주년과 고구려 유적의 세계 유산 등록 추진 등을 기념해 준비한 것. 하지만 서회장이 이 전시를 준비하기 시작한 것은 1986년부터다.

“배낭여행으로 전 세계를 돌다가 중국 안시성을 찾았는데 현지 주민들이 ‘양만춘 장군’의 이름조차 모르더군요. 그때부터 고구려 연구에 뛰어들어서 방학 때면 어김없이 고구려 산성을 찾았죠.”

취미로 시작한 고구려 공부의 매력에 푹 빠진 그는 지린성의 환도산성(90년), 다롄지방의 홀본성(91년) 등 그동안 130여 곳에 이르는 고구려의 흔적들을 찾아냈고, 94년에는 사단법인 고구려연구회를 만들어 본격적인 학술 차원의 연구에 앞장서기 시작했다.

“고구려는 신라 백제와 함께 우리 민족사의 뼈대를 이루는 나라입니다. 머나먼 중국과 북한 땅에 있는 유적들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꾸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람들이 고구려 문화에 좀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시는 10월30일까지. 문의 02-337-1661



주간동아 430호 (p101~101)

송화선 기자 sp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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