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의 게릴라’ 김기덕감독이 또 사고(?)를 쳤다. 데뷔작 ‘악어’ 이후 만드는 영화마다 주류 영화의 문법을 파괴하는 시도로 독특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온 ‘영상 테러리스트’ 김기덕감독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원 컷’ 촬영으로 한편의 장편 영화를 완성했다. 6월24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주진모 주연의 ‘실제상황’.
‘100분 동안 쉬지 않고 찍고, 100분 동안 쉬지 않고 연기한 그대로를 100분 동안 보여준다’는 것이 김감독의 연출 의도. 지난 4월25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촬영했는데, 현장에서는 35mm 카메라 8대와 6mm 디지털 카메라 10대가 동시에 돌아가며 배우들의 움직임을 쫓았다. 오직 한번의 “액션!”과 한번의 “컷!”으로 한편의 영화가 완성된 것이다.
평범한 한 남자가 극단적인 상황에 몰리면서 내면의 충동과 공격성을 표출해 가는 과정이 영화의 줄거리. ‘충동에 관한 보고서’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낯선 영화를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0분 동안 쉬지 않고 찍고, 100분 동안 쉬지 않고 연기한 그대로를 100분 동안 보여준다’는 것이 김감독의 연출 의도. 지난 4월25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촬영했는데, 현장에서는 35mm 카메라 8대와 6mm 디지털 카메라 10대가 동시에 돌아가며 배우들의 움직임을 쫓았다. 오직 한번의 “액션!”과 한번의 “컷!”으로 한편의 영화가 완성된 것이다.
평범한 한 남자가 극단적인 상황에 몰리면서 내면의 충동과 공격성을 표출해 가는 과정이 영화의 줄거리. ‘충동에 관한 보고서’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낯선 영화를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