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아르바이트 일감은 크게 풀타임 직종과 프리타임 직종으로 나눌 수 있다.
풀타임 아르바이트는 일이 몇 개월간 지속된다는 점에서 프리타임 아르바이트와는 구별된다.
여름방학을 이용, 대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직종은 매우 많다. 하지만 이제 아르바이트는 단순한 돈벌이가 아닌 만큼 자신이 향후 진출할 업종과 연관되는 곳에서 일해야 개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여름 아르바이트 일감은 크게 풀타임 직종과 프리타임 직종으로 나눌 수 있다. 풀타임 아르바이트는 일이 몇 개월간 지속된다는 점에서 프리타임 아르바이트와는 구별된다. 풀타임 일은 다소 힘들긴 하지만 목돈을 마련하고 확실한 경력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아르바이트다.
요즘 풀타임 아르바이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자료를 입력하는 사무보조 업무. 이는 기초적인 워드 프로세서 운영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아르바이트 정보는 국내 3대 아르바이트 센터로 불리는 경향 아르바이트은행(02-3701-1115)과 매경스카우트(02-2262-6472), 경영자총연합회 인재은행(02-3270-7320)에서 제공하고 있다. 또한 PC통신 천리안 ‘캠퍼스 아르바이트 서비스’인 ‘go cam job’과 하이텔 ‘투데이 아르바이트 서비스’인 ‘go arbi’, 넷츠고 ‘파트타임&아르바이트’ 서비스인 ‘go parttime’에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업계에서 우대하는 인력은 일반 PC뿐만 아니라 매킨토시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다. 이 업무는 회사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만큼 졸업과 동시에 취업의 길로 이어지기도 한다. 보수는 단순 자료 입력은 시간당 2500원 정도이고 복잡한 문서입력은 1만~2만원 선이다. 사무보조 업무로 한달간 주 5일 일할 경우 받는 월급은 50만~60만원 정도.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도 풀타임제로 아르바이트 인력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업체가 여름에 아르바이트 인력을 많이 쓰는 이유는 겨울에 비해 여름이 세일 기간이 길고, 이벤트도 많기 때문이다. 대형 할인점의 경우 백화점보다 육체적인 노동이 많은 편이며 하는 일은 매장 내 상품진열과 주차관리 업무가 대부분이다.
대부분 광고지나 PC 통신으로 모집공고를 내고 있으며 지원자에게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선착순으로 일자리를 준다. 백화점 아르바이트 정보를 알고 싶으면 현대백화점(02-547-2233)과 신세계백화점(02-727-1131) 롯데백화점(02-771-2500) 갤러리아백화점(02-3449-4114) 메트로미도파(02-939-2222) 등으로 직접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외 풀타임 아르바이트로는 놀이동산 진행요원과 서빙 직종을 들 수 있다. 국내 대표적인 놀이동산은 용인에버랜드(0335-20-8410)와 서울랜드(02-504-0011) 롯데월드어드벤처(02-411-2300) 부산스카이프라자(051-810-2616) 대구우방타워랜드(053-620-0224) 대전꿈돌이동산(042-862-4000) 통도환타지아(0523-370-3035) 한국민속촌(0331-283-2106) 등이 있으며 서빙 아르바이트로는 맥도날드(02-3702-8301) 피자헛(02-752-8144) 베니건스(02-3462-3666) 롯데리아(02-709-1114) 하디스(02-561-5631) 코코스(02-557-1181)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들어 수영장 안전요원과 청소년수련원 운영요원, 골프게임장 보조원 등도 대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풀타임 아르바이트로 떠오르고 있다.
프리타임 아르바이트는 말 그대로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일자리다. 일과 공부를 병행할 수는 있지만 경력쌓기와 목돈을 벌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대표적인 일자리로는 모니터 요원과 방청&엑스트라 출연, 메트로서비스, 전화리서치, 모닝콜, IP사업, 웹디자이너, 인터넷-PC방 아르바이트 등이 있으며 보수는 시간당 2500~5000원 정도다. 프리타임 일자리 정보는 국내 3대 아르바이트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아르바이트를 선택할 때 유의할 점은 PC통신에 자주 올라오는 자리는 피하고 보수가 높더라도 의심이 가는 곳이면 미리 전화로 확인하는 게 좋다. 업체를 직접 방문할 때는 혼자 가는 것은 삼가야 한다. 또한 보수가 많아도 자신의 진로와 무관하거나 유익하지 못한 일자리라면 학생의 신분을 감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