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왼쪽)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월 16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의 SK하이닉스 부스를 함께 둘러보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이번 대만 방문을 통해 최 회장은 SK그룹과 엔비디아, TSMC의 삼각동맹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AI 가속기용 HBM을 공급하고 있으며, TSMC는 엔비디아의 AI 가속기를 위탁생산한다. 최 회장은 2024년 4월 황 CEO, 6월 웨이저자 TSMC 회장을 연이어 만나 삼각동맹을 구체화한 바 있다.
최 회장이 이번 방문에서 웨이 회장과 별도 회동에 나설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SK하이닉스가 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 생산에 TSMC 첨단 공정을 활용하는 등 양사의 협력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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