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4명
2월 17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새 틀을 만드는 정치를 지향하겠다”며 창당 발기인대회를 연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새정치연합 발기인 수. 발기인에는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비롯해 전직 고위 관료와 국회의원이 일부 포함됐지만 영향력 있는 인물은 많지 않았다. 오히려 마라도 짜장면집 주인, 퀵서비스 기사, 택시 기사, 어린이집 원장이 발기인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23년
1991년 발생한 유서대필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강기훈 씨가 무죄 판결을 받는 데 걸린 세월. 강씨는 91년 5월 분신자살한 전국민주운동연합 사회부장 김기설 씨의 유서를 대신 써주고 자살을 사주했다는 혐의로 처벌받았다. 그러나 2월 14일 서울고등법원은 재심 법정에서 강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50년
내란음모 사건으로 2월 17일 1심 재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비롯해 김홍렬 경기도당 위원장, 김근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이상호 수원진보연대 고문 등 피고인 7명의 총 형량.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총 46회 공판이 열렸고 법정 증인만 111명이었다. 공판에는 검사 9명과 변호인 17명이 참여했다.
4.8%→1%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12년 12월 취임한 뒤 추진한 아베노믹스의 최근 성적표. 2013년 1분기 4.8%였던 경제성장률이 4분기에는 1%로 추락했다. 연간 성장률로 환산하면 1.6%에 해당한다. 아베의 엔저 공세에도 신흥시장 소비가 줄고 선진시장 회복이 더뎌 수출이 부진했던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50.3%
올해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평균 재정자립도 잠정치. 지난해의 51.5%보다 떨어져 사상 최악을 기록할 전망이다. 재정자립도는 지자체 전체 재원 가운데 중앙정부의 국고보조금이나 교부세로 충당하지 않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지자체 스스로 조달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
11종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해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으로 새로 발견한 생물 종수. 참새목의 희귀 새인 솔양진이와 붉은가슴도요, 세가락도요, 집비둘기, 벙어리뻐꾸기, 휘파람새, 동고비, 떼까마귀, 긴발톱멧새 등 조류 9종과 참빗살나무(식물), 검정넓적꽃등에(곤충) 등이다. 독도에서는 조류 76종, 식물 55종, 곤충 26종, 해양무척추동물 32종, 해조류 105종 등 생물 총 294종이 확인됐다.
18도
롯데주류가 2월 17일 새로 선보인 ‘처음처럼’ 소주의 알코올 도수. 기존 알코올 도수 19도에서 1도를 낮춰 순한 소주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이에 대응해 하이트진로도 조만간 ‘참이슬’ 도수를 18도로 낮추기로 했다. 롯데주류는 2007년 7월 20도 벽을 깨고 19.5도짜리 ‘처음처럼’을 내놓은 지 6년 7개월 만에 다시 19도 벽을 허물었다.
505억 9700만 달러
대우건설이 1976년 에콰도르 키토 시 도로공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7개국에서 공사 423건을 따내 올린 해외 누적 수주액. 지난해 11월 해외 누적 수주액 1000만 달러를 넘긴 현대건설에 이어 국내 건설업체로는 두 번째다. 대우건설은 전체 해외 수주액 가운데 52%에 해당하는 263억 달러를 아프리카에서 거둬들였다.
5시간 27분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초교 4학년 이상 전국 초중고생 95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6분이었다. 특히 고교생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2009년 6시간 30분보다 1시간 3분이나 줄었다.
2097억 원
‘국민 드링크’로 통하는 박카스의 2013년 판매 실적. 국내 판매가 1792억 원, 수출이 305억 원으로 2012년보다 9.4% 늘었다. 국내 매출은 월드컵 특수가 겹친 2002년 1970억 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지만 수출이 20억 원대여서 2000억 원 매출을 돌파하지 못했다.
100만 원
올해 가난한 예술인에게 지급할 생계보조용 월지급액. 정부는 올해 예산 81억 원을 들여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고 고용보험에도 가입돼 있지 않은 예술인 1200명에게 연령과 활동 기간에 따라 3~8개월간 월 100만 원씩 지급하는 예술인 복지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2월 17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새 틀을 만드는 정치를 지향하겠다”며 창당 발기인대회를 연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새정치연합 발기인 수. 발기인에는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비롯해 전직 고위 관료와 국회의원이 일부 포함됐지만 영향력 있는 인물은 많지 않았다. 오히려 마라도 짜장면집 주인, 퀵서비스 기사, 택시 기사, 어린이집 원장이 발기인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23년
1991년 발생한 유서대필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강기훈 씨가 무죄 판결을 받는 데 걸린 세월. 강씨는 91년 5월 분신자살한 전국민주운동연합 사회부장 김기설 씨의 유서를 대신 써주고 자살을 사주했다는 혐의로 처벌받았다. 그러나 2월 14일 서울고등법원은 재심 법정에서 강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50년
내란음모 사건으로 2월 17일 1심 재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비롯해 김홍렬 경기도당 위원장, 김근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이상호 수원진보연대 고문 등 피고인 7명의 총 형량.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총 46회 공판이 열렸고 법정 증인만 111명이었다. 공판에는 검사 9명과 변호인 17명이 참여했다.
4.8%→1%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12년 12월 취임한 뒤 추진한 아베노믹스의 최근 성적표. 2013년 1분기 4.8%였던 경제성장률이 4분기에는 1%로 추락했다. 연간 성장률로 환산하면 1.6%에 해당한다. 아베의 엔저 공세에도 신흥시장 소비가 줄고 선진시장 회복이 더뎌 수출이 부진했던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50.3%
올해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평균 재정자립도 잠정치. 지난해의 51.5%보다 떨어져 사상 최악을 기록할 전망이다. 재정자립도는 지자체 전체 재원 가운데 중앙정부의 국고보조금이나 교부세로 충당하지 않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지자체 스스로 조달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
11종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해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으로 새로 발견한 생물 종수. 참새목의 희귀 새인 솔양진이와 붉은가슴도요, 세가락도요, 집비둘기, 벙어리뻐꾸기, 휘파람새, 동고비, 떼까마귀, 긴발톱멧새 등 조류 9종과 참빗살나무(식물), 검정넓적꽃등에(곤충) 등이다. 독도에서는 조류 76종, 식물 55종, 곤충 26종, 해양무척추동물 32종, 해조류 105종 등 생물 총 294종이 확인됐다.
18도
롯데주류가 2월 17일 새로 선보인 ‘처음처럼’ 소주의 알코올 도수. 기존 알코올 도수 19도에서 1도를 낮춰 순한 소주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이에 대응해 하이트진로도 조만간 ‘참이슬’ 도수를 18도로 낮추기로 했다. 롯데주류는 2007년 7월 20도 벽을 깨고 19.5도짜리 ‘처음처럼’을 내놓은 지 6년 7개월 만에 다시 19도 벽을 허물었다.
505억 9700만 달러
대우건설이 1976년 에콰도르 키토 시 도로공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7개국에서 공사 423건을 따내 올린 해외 누적 수주액. 지난해 11월 해외 누적 수주액 1000만 달러를 넘긴 현대건설에 이어 국내 건설업체로는 두 번째다. 대우건설은 전체 해외 수주액 가운데 52%에 해당하는 263억 달러를 아프리카에서 거둬들였다.
5시간 27분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초교 4학년 이상 전국 초중고생 95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6분이었다. 특히 고교생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2009년 6시간 30분보다 1시간 3분이나 줄었다.
2097억 원
‘국민 드링크’로 통하는 박카스의 2013년 판매 실적. 국내 판매가 1792억 원, 수출이 305억 원으로 2012년보다 9.4% 늘었다. 국내 매출은 월드컵 특수가 겹친 2002년 1970억 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지만 수출이 20억 원대여서 2000억 원 매출을 돌파하지 못했다.
100만 원
올해 가난한 예술인에게 지급할 생계보조용 월지급액. 정부는 올해 예산 81억 원을 들여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고 고용보험에도 가입돼 있지 않은 예술인 1200명에게 연령과 활동 기간에 따라 3~8개월간 월 100만 원씩 지급하는 예술인 복지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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