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
2002 한·일 월드컵 한국-미국전이 벌어지던 6월10일 서울 중구 시청 앞과 종로구 세종로 광장에 모여든 40만명의 인파는 한 목소리로 외쳤다. 남녀노소 없이 모든 시민이 이처럼 하나의 목소리로, 하나의 꿈을 외친 것이 얼마 만인가.
경기 시작 6시간 전부터 모여든 시민들은 ‘대~한민국’ ‘오~ 필승 코리아’를 외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고 애국가가 흘러나오자 함께 합창하기도 했다. 특히 이 일대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넥타이를 맨 채 몰려나와 87년 6·10 민주화운동 때의 ‘넥타이 부대’를 연상케 했다.
시민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8000여평의 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 3대와 광화문 네거리의 동아일보사 등 언론사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전국적으로 81곳에서 66만명의 인파가 거리로 쏟아져나와 한마음으로 한국팀을 응원했다.
2002 한·일 월드컵 한국-미국전이 벌어지던 6월10일 서울 중구 시청 앞과 종로구 세종로 광장에 모여든 40만명의 인파는 한 목소리로 외쳤다. 남녀노소 없이 모든 시민이 이처럼 하나의 목소리로, 하나의 꿈을 외친 것이 얼마 만인가.
경기 시작 6시간 전부터 모여든 시민들은 ‘대~한민국’ ‘오~ 필승 코리아’를 외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고 애국가가 흘러나오자 함께 합창하기도 했다. 특히 이 일대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넥타이를 맨 채 몰려나와 87년 6·10 민주화운동 때의 ‘넥타이 부대’를 연상케 했다.
시민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8000여평의 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 3대와 광화문 네거리의 동아일보사 등 언론사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전국적으로 81곳에서 66만명의 인파가 거리로 쏟아져나와 한마음으로 한국팀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