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와 곰인형, 현금지급기와 성당의 고해성사실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은어로 여자라는 의미를 지닌 ‘마우스’와 그것을 패드 위에서 ‘문지르는’ 행위의 이미지는? 정신분석학자인 저자가 의자나 연필 같은 평범한 사물들에 담긴 이미지의 세계를 읽어낸다.
세르주 티스롱 지음/ 임호경 옮김/ 궁리 펴냄/ 350쪽/ 1만3000원
한국의 정원 선비가 거닐던 세계
저자는 우리의 옛 정원이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선인들의 욕망과 정신세계를 상징적으로 구현한 또 다른 성격의 생활공간이라고 말한다. 연못과 연꽃, 삼신산, 바위, 나무 한 그루까지도 상징적 의미를 고려해 심었던 선인들의 사상과 생활철학을 전통정원이라는 주제로 살펴본 책.
허균 지음/ 다른세상 펴냄/ 304쪽/ 1만8000원
후진타오
10년 동안 장쩌민 주석의 지도 아래 지도자 수업을 받으면서도 철저히 베일에 가려졌던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 후진타오를 정밀 분석한 책.
다각도의 취재를 바탕으로 후진타오의 성장 배경과 약력, 주변의 인맥, 정치철학을 소개했다. 평범한 차 상인의 아들에서 13억명 인민의 지도자로 떠오르기까지 드라마틱한 삶이 펼쳐진다.
양중메이 지음/ 한우덕 옮김/ 한국경제신문 펴냄/ 344쪽/ 1만2000원
컬러 리더십
일곱 가지 색깔로 리더십의 유형을 구분하고 이에 따른 리더십 철학과 성공방식을 소개한 책. 저자는 빨간색을 서번트 리더십, 주황색 브랜드 리더십, 노란색 사이드 리더십, 초록색 파워 리더십, 파란색 슈퍼 리더십, 남색 비전 리더십, 보라색 변혁적 리더십으로 이름 짓고 역대 대통령의 리더십 컬러와 키워드를 분석했다. 예를 들어 박정희 대통령의 색깔은 남색, 키워드는 비전이며 전두환 대통령은 초록색과 파워로 나타난다.
신완선 지음/ 더난 펴냄/ 400쪽/ 1만8000원
유라시아 천년을 가다
서울대에 재직중인 동·서양사학자 4명이 13세기 몽골제국의 흔적을 따라 유라시아 대륙을 답사한 후 쓴 문명 탐사 기록. 우리가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동양과 서양이라는 구분이 적당하지 않은 동서문명의 십자로 이스탄불에서부터, 몽골제국의 출현이 동서양 문명권에 각각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추적했다.
박한제 외 3인 지음/ 사계절 펴냄/ 288쪽/ 1만3800원
무한의 신비
중세 이전까지 신의 영역으로 남아 있던 무한을 규명하려 했던 수학자 게오르그 칸토어.
그는 무한의 존재에 다가서려는 일념으로 절망과 환희 속에 살다 1918년 정신병동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다. 그러나 그의 이론은 20세기 최고의 수학자 괴델에 의해 증명되었고, 수학의 기초부터 다시 써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애머 액젤 지음/ 신형용, 승영조 옮김/ 승산 펴냄/ 304쪽/ 1만2000원
세르주 티스롱 지음/ 임호경 옮김/ 궁리 펴냄/ 350쪽/ 1만3000원
한국의 정원 선비가 거닐던 세계
저자는 우리의 옛 정원이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선인들의 욕망과 정신세계를 상징적으로 구현한 또 다른 성격의 생활공간이라고 말한다. 연못과 연꽃, 삼신산, 바위, 나무 한 그루까지도 상징적 의미를 고려해 심었던 선인들의 사상과 생활철학을 전통정원이라는 주제로 살펴본 책.
허균 지음/ 다른세상 펴냄/ 304쪽/ 1만8000원
후진타오
10년 동안 장쩌민 주석의 지도 아래 지도자 수업을 받으면서도 철저히 베일에 가려졌던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 후진타오를 정밀 분석한 책.
다각도의 취재를 바탕으로 후진타오의 성장 배경과 약력, 주변의 인맥, 정치철학을 소개했다. 평범한 차 상인의 아들에서 13억명 인민의 지도자로 떠오르기까지 드라마틱한 삶이 펼쳐진다.
양중메이 지음/ 한우덕 옮김/ 한국경제신문 펴냄/ 344쪽/ 1만2000원
컬러 리더십
일곱 가지 색깔로 리더십의 유형을 구분하고 이에 따른 리더십 철학과 성공방식을 소개한 책. 저자는 빨간색을 서번트 리더십, 주황색 브랜드 리더십, 노란색 사이드 리더십, 초록색 파워 리더십, 파란색 슈퍼 리더십, 남색 비전 리더십, 보라색 변혁적 리더십으로 이름 짓고 역대 대통령의 리더십 컬러와 키워드를 분석했다. 예를 들어 박정희 대통령의 색깔은 남색, 키워드는 비전이며 전두환 대통령은 초록색과 파워로 나타난다.
신완선 지음/ 더난 펴냄/ 400쪽/ 1만8000원
유라시아 천년을 가다
서울대에 재직중인 동·서양사학자 4명이 13세기 몽골제국의 흔적을 따라 유라시아 대륙을 답사한 후 쓴 문명 탐사 기록. 우리가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동양과 서양이라는 구분이 적당하지 않은 동서문명의 십자로 이스탄불에서부터, 몽골제국의 출현이 동서양 문명권에 각각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추적했다.
박한제 외 3인 지음/ 사계절 펴냄/ 288쪽/ 1만3800원
무한의 신비
중세 이전까지 신의 영역으로 남아 있던 무한을 규명하려 했던 수학자 게오르그 칸토어.
그는 무한의 존재에 다가서려는 일념으로 절망과 환희 속에 살다 1918년 정신병동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다. 그러나 그의 이론은 20세기 최고의 수학자 괴델에 의해 증명되었고, 수학의 기초부터 다시 써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애머 액젤 지음/ 신형용, 승영조 옮김/ 승산 펴냄/ 304쪽/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