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종가 5377.30이 표시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3일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145억 원어치를 순매수해 오름세를 견인했다. 3월 19일부터 이어진 외국인의 11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록도 이날 종지부를 찍었다. 이는 2년 6개월 만의 최장 순매도였다. 같은 날 기관은 7168억 원어치를 순매수해 사자 행렬에 동참했다. 반면 개인은 2조87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유입으로 코스피를 견인하는 반도체 투톱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상승세를 보였다. 두 종목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5.54%, 4.37% 오른 87만6000원, 18만6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 훈풍이 분 것은 밤사이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해협 통행과 관련 규약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뉴스로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석기시대 환원’ 대국민 연설로 얼어붙은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30일~4월 3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기였다(오후 3시 45분 기준). 2~10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삼성SDI, SK이터닉스, 한화시스템, HD현대에너지솔루션, 한국항공우주, S-Oil, 대한전선이었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D현대중공업, KB금융, 현대차, 대우건설, 삼성중공업, 산일전기, 더존비즈온, 삼성전자우였다.

주 | 3월 30일~4월 3일 자료 | 한국거래소

주 | 3월 30일~4월 3일 자료 | 한국거래소

주 | 3월 30일~4월 3일 자료 | 한국거래소

김우정 기자
friend@donga.com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김우정 기자입니다. 정치, 산업, 부동산 등 여러분이 궁금한 모든 이슈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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