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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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민‘새’다.

  • 입력2002-12-31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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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는 김민‘새’다.

    김민석 전 의원 홈페이지에서 한 네티즌

    네티즌들의 계속된 공격에 김 전 의원측은 김민새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김민석으로 바뀌는 프로그램을 가동했지만 역부족. 네티즌들이 ‘김민bird’ ‘김민조(鳥)’ ‘kimminsae’ 등의 신조어로 맹공을 퍼붓고 있기 때문.

    ▶ 매독환자 117명이 사업장을 이탈한 상태다.

    12월24일 중소기업청 관계자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질병 관리가 시급하다며.

    ▶ 생애 첫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딸에게 새 인생을 선물했습니다.

    12월24일 한 살 된 딸에게 간 일부를 기증한 김성하씨(32)

    딸의 건강을 위해 술과 담배를 끊고 수술을 준비했다며.

    ▶ ‘팽’ 당해도 끝까지 당 지키겠다.

    12월26일 한화갑 민주당 대표

    차기 당권 포기를 선언하면서.

    ▶ 이 나이에 내가 왜 ‘쇼’를 하겠느냐.

    12월24일 삼성 라이온스 김응룡 감독

    이미 마음이 떠난 임창용을 트레이드 하겠다며(임창용은 26일 김응룡 감독과는 야구 할 생각이 없다고 반박).

    ▶ 대한민국은 나에게 싸늘한 배신의 등을 돌렸다.

    12월26일자 문화일보에 실린 인터뷰에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신흥관료들이 너무 성급하게 대우를 무너뜨렸다며.

    ▶ 자기들은 백로고 우리는 까마귀라고 하지만 그중에는 흰색을 칠한 백로도 많다. 비 오면 다시 까맣게 드러난다.

    12월27일 민주당 이윤수 의원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당의 발전적 해체’를 주장한 개혁파 의원 23명을 비판하며.

    ▶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대수술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아직도 모양만 바꾸는 변장을 하려 한다.

    12월27일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

    대변인직을 사퇴하면서.

    ▶ 맹신적인 과학기술 지상주의자들에 의해 윤리적 금기의 벽이 무너져버렸다.

    12월27일 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

    클로네이드사가 인간복제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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