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90년대는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르네상스기였다. 자기 색깔을 가진 뮤지션이 폭넓게 활동했고, 무엇보다 다양한 장르가 공존하며 대중음악 영역을 크게 확장했다. 음반제작사 ‘아름다운 동행’ 최성철(42) 대표는 요즘 ‘올 댓 마스터피스(All That Masterpiece)’라는 이름으로 우리 시대 명반을 다시 제작하는 데 온힘을 쏟고 있다. 올 댓 마스터피스는 ‘명작의 모든 것’이라는 우리말 풀이에서 알 수 있듯, 한국 대중음악 명반 컬렉션을 뜻한다. 철 지난 노래를, 그것도 음원만 소비되는 시대에 굳이 CD앨범으로 제작하는 이유가 뭘까.
“팝송만 해도 시대별 명곡 앨범이 끊임없이 디벨로핑(developing)돼 나옵니다. 클래식이 된 거죠. 우리 가요도 그렇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습니다. 이는 저뿐 아니라 모든 음악인의 꿈일 거예요. 제가 먼저 용기를 낸 것뿐이죠. 인터넷으로 다운받는 음원은 음악을 값싸고 쉽게 즐기는 편리함을 주는 대신, 음악의 ‘깊은 맛’을 앗아갔습니다. 유행가가 아닌 명곡은 CD앨범이어야 깊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리마스터링(remastering·음질을 높이는 작업)을 통해 음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출시한 앨범 목록을 보면 화려하다. 김광석, 전인권, 조하문, 최성원, 이문세, 동물원, 신촌블루스 음반을 출시한 데 이어 김수철, 김현식, 장필순, 주찬권, 이병우, 봄여름가을겨울의 앨범을 곧 낸다. 인기를 떠나 저마다 음악적 경지에 오른 뮤지션이다. 올해 안에 50종 발매가 목표다.
“출시한 앨범마다 주간 앨범판매 20위 안에 들 정도로 반응이 좋아요. 그만큼 대중의 욕구가 많았다는 방증이죠.”
“팝송만 해도 시대별 명곡 앨범이 끊임없이 디벨로핑(developing)돼 나옵니다. 클래식이 된 거죠. 우리 가요도 그렇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습니다. 이는 저뿐 아니라 모든 음악인의 꿈일 거예요. 제가 먼저 용기를 낸 것뿐이죠. 인터넷으로 다운받는 음원은 음악을 값싸고 쉽게 즐기는 편리함을 주는 대신, 음악의 ‘깊은 맛’을 앗아갔습니다. 유행가가 아닌 명곡은 CD앨범이어야 깊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리마스터링(remastering·음질을 높이는 작업)을 통해 음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출시한 앨범 목록을 보면 화려하다. 김광석, 전인권, 조하문, 최성원, 이문세, 동물원, 신촌블루스 음반을 출시한 데 이어 김수철, 김현식, 장필순, 주찬권, 이병우, 봄여름가을겨울의 앨범을 곧 낸다. 인기를 떠나 저마다 음악적 경지에 오른 뮤지션이다. 올해 안에 50종 발매가 목표다.
“출시한 앨범마다 주간 앨범판매 20위 안에 들 정도로 반응이 좋아요. 그만큼 대중의 욕구가 많았다는 방증이죠.”